'전설의 사내' 성리→장한별→이루네, 사제 케미 폭발...‘설운도쇼’로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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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사내' 성리→장한별→이루네, 사제 케미 폭발...‘설운도쇼’로 꽉 채웠다

뉴스컬처 2026-09-03 12:46: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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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전설의 사내’가 8주 연속 수요일 예능 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설운도와 ‘무명전설’ TOP7이 함께한 특집이 음악과 예능을 오가는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 8회에서는 ‘K-트로트 대부’ 설운도가 출연한 ‘운도 좋아! 설운도쇼’가 펼쳐졌다.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가 설운도의 대표곡부터 개인 무대, 듀엣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전설의 사내
사진=전설의 사내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평균 4.6%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상승했다. 이로써 ‘전설의 사내’는 8주 연속 수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방송 초반부터 설운도의 존재감이 빛났다. 설운도는 “오늘 운을 넘치도록 드리겠다”며 무대에 올랐고, TOP7은 ‘여자 여자 여자’ 단체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MC 장민호와 양세형은 출연자들의 노래 대결과 함께 애장품을 방청객에게 선물하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공개했다.

첫 대결에서는 황윤성과 이창민이 맞붙었다. 황윤성은 ‘나만의 여인’으로 강렬한 무대를 꾸몄고, 이창민은 ‘나만을 사랑해줘요’로 능청스러운 퍼포먼스를 더했다. 설운도는 이창민에게 “이 노래는 그냥 네가 불러요”라고 칭찬했고, 승리를 차지한 이창민은 자신의 애착 가방을 관객에게 선물했다.

사제 간 인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원조 애제자’ 이루네와 ‘신흥 애제자’ 하루는 각각 ‘마지막의 사랑’과 ‘다시 한번만’을 선곡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설운도는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종 승자는 이루네였다. 이루네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루네 삭스’ 커플 양말을 애장품으로 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장한별은 남다른 과거 이야기로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교통사고 당시 큰 충격을 겪었지만 무사히 일어났다는 일화를 공개했고, 성리는 이를 듣고 ‘MSG 의혹’을 제기했다. 장한별의 어머니까지 현장에 등장해 당시 사고를 언급하면서 예상 밖의 웃음이 터졌다.

정연호는 운전병 합격 비화를 전한 뒤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불렀다. 장한별은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선곡했다. 설운도는 자신의 곡에 대해 저작권료가 수석으로 바뀌고 있다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게 했다. 장한별은 곡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승리를 거뒀고, 과거 ‘레드애플’ 활동 당시 앨범에 직접 사인한 애장품을 관객에게 전달했다.

성리의 활약도 이어졌다. 설운도에게 곡을 받은 성리와 우현우, 이루네는 ‘알랑가 모르겠어’, ‘좋아 좋아!’, ‘당신과 함께한지’를 차례로 선보였다. 성리는 이어 ‘성운도 대결’에서 ‘보라빛 엽서’를 불렀고, 신성은 ‘혼자이고 싶어요’로 맞섰다. 성리가 승리를 가져간 가운데 자신의 넥 워머를 애장품으로 내놨다.

설운도와 성리의 듀엣 무대는 방송의 또 다른 볼거리였다. 두 사람은 ‘원점’을 함께 부르며 사제 간 호흡을 보여줬고, 출연진과 관객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은가은의 깜짝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득녀한 은가은은 설운도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맡았던 인연을 소개하며 ‘아이 좋아’를 불렀다. 장한별은 ‘미안해서 미안해서’로 맞섰고, 황윤성·정연호·우현우는 ‘황호우’를 결성해 ‘안오네’를 선보였다.

설운도는 장한별을 승자로 선택하며 부산 특산품으로 구성한 ‘운도 3종 세트’를 건넸다. 장한별은 이를 은가은에게 출산 선물로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루네와 설운도의 티격태격 호흡도 빼놓을 수 없었다. 설운도는 이루네가 선보이는 골반춤이 자신의 아이디어였다고 밝히는가 하면, ‘이루네’라는 이름 역시 자신이 지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사랑의 트위스트’를 함께 부르며 골반춤까지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는 퍼포먼스 대결로 꾸며졌다. 이창민과 고영태는 ‘쌈바의 여인’을 선보였고, 하루와 조정민은 ‘춘자야’를 피아노 편곡으로 재해석했다. 승리는 이창민과 고영태에게 돌아갔으며, 이들은 설운도의 애장품인 수석을 받았다.

모든 대결을 마친 설운도는 ‘사랑해요 그대를’로 특별 무대를 꾸몄다. TOP7은 합창으로 힘을 보태며 ‘운도 좋아! 설운도쇼’를 마무리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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