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가수 영탁이 가수와 예능인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친화력을 보여주는 한편, 가수로서는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정규 앨범과 전국투어 콘서트를 준비하며 본업까지 빈틈없이 이어가고 있다.
영탁의 예능 활약은 지난 2월부터 더욱 두드러졌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고정 멤버로 합류한 그는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적극적인 리액션과 퀴즈 참여로 활약하고 있다. 사건과 인물에 대한 자신의 궁금증을 거침없이 표현하는가 하면, 상황극에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에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8월 8일 첫 방송된 SBS ‘우리동네 전성시대’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경규, 딘딘, 이원일 등과 함께 전국 곳곳의 동네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특유의 붙임성과 밝은 분위기로 활기를 더했다. 음악 활동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듀싱 역량까지 선보이며 가수 외적인 재능도 드러냈다.
고정 프로그램에만 머물지 않았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지승현과 함께 만든 곡 ‘고된 떡볶이’를 정식 녹음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직접 음악을 완성해가는 모습으로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준호의 아들 은우, 정우와 시간을 보내며 친근한 삼촌의 모습을 선사했다. 자신의 이상형과 자녀 계획에 관한 이야기도 공개하며 무대 위에서와는 다른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예능에서 활약하는 사이 가수 영탁의 컴백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14일 정규 3집 ‘GOGO’를 발표한다. 총 1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 영탁은 11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전복 먹으러 갈래’, ‘폼미쳤다’ 등으로 사랑받아온 영탁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앨범 활동 이후에는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2026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5’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시작한다. 이후 10월 24~25일 전주, 11월 28~29일 대구, 12월 19~20일 인천, 2027년 1월 16~17일 부산으로 이어진다.
새 앨범 수록곡을 공연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인 만큼 ‘TAK SHOW5’ 역시 영탁의 음악적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전망이다.
가수로 시작해 예능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영탁은 올해 신곡, 콘서트, 방송을 아우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대에서는 음악으로, 예능에서는 재치와 친화력으로 활약하며 자신만의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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