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펄럭'...550억 이강인, 로드리-로메로-쿠쿠렐라와 어깨 나란히! 라리가 최고 이적료 베스트 일레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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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펄럭'...550억 이강인, 로드리-로메로-쿠쿠렐라와 어깨 나란히! 라리가 최고 이적료 베스트 일레븐 선정

인터풋볼 2026-09-03 12: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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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코어90
사진=스코어90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 대표 이적생 명단에 포함됐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2일(이하 한국시간) 2026-27시즌 여름 이적시장 종료 후 각 리그 가장 비싼 이적 베스트 일레븐을 뽑았다. 라리가에선 이강인이 있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3,500만 유로(약 550억 원)를 지불했다. 3년 전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왔을 때 2,200만 유로(약 346억 원)였다. 3년 뒤 더 높은 몸값 속 이적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이강인 몸값은 2,800만 유로(약 440억 원)인데 이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이적해 놀라움을 줬다. 

이강인 영입은 아틀레티코에 많은 의미가 있었다. 앙투완 그리즈만이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로 이적하면서 대체자가 필요했다. 그리즈만과 비슷한 역할을 맡으면서 마케팅적으로도 큰 수익을 안길 수 있는 이강인은 매력적이었다. 이강인은 PSG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뛰면서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했지만 출전시간이 필요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티코는 오랜 줄다리기 끝에 이강인을 품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보면 이강인 이적료는 많지 않아 보이나, 라리가에선 아니다. 이강인과 함께 모르텐 히울만(4,000만 유로), 알렉스 그리말도(1,500만 유로), 크리스티안 로메로(3,300만 유로)가 아틀레티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틀레티코가 얼마나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냈는지 알 수 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대거 포진됐다. 레알이 세대교체를 천명하며 데려온 카를로스 에스피(2,500만 유로), 얀 디오만데(1억 2,500만 유로), 마크 쿠쿠렐라(5,500만 유로), 덴젤 둠프리스(2,000만 유로)가 포함됐고 바르셀로나로 온 로드리(6,000만 유로)와 앤서니 고든(8,000만 유로)도 뽑혔다. 

골키퍼는 이강인과 레알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레오 로만(900만 유로)이었다. 로만은 데포르티보 아 로쿠냐로 이적했다. 승격팀 데포르티보는 잔류를 위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앙헬리뇨, 아다마 트라오레,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 등을 영입하면서 보강을 했는데 로만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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