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연 수은 행장, 印 대사 면담…"기업 금융 가교 역할 충실히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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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연 수은 행장, 印 대사 면담…"기업 금융 가교 역할 충실히 수행"

아주경제 2026-09-03 12:22:33 신고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오른쪽이 3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고랑랄 다스 주한 인도 대사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오른쪽)이 3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고랑랄 다스 주한 인도 대사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인도와 조선·해양, 핵심광물 등 전략산업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섰다.

수출입은행은 황 행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고랑랄 다스 주한 인도 대사를 만나 양국 경제 현안과 전략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인도 정부가 제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과 연계해 조선·해양을 비롯한 첨단제조업 분야에서 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최근 국내 기업들이 인도 현지 조선소와 일관제철소 건설 등 조선산업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양국 간 협력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과 안정적인 사업 안착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해양을 넘어 핵심광물과 디지털·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 전환 등 미래 전략산업 전반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양측은 리튬 등 주요 핵심광물을 보유한 인도와 기술력을 갖춘 한국 간 공급망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황 행장은 "인도는 한국의 핵심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제조업과 첨단산업 분야에서 시너지가 매우 큰 국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인도 진출 확대를 지원하는 금융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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