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열 청양군수, ‘현장 행정’으로 예산·경제 두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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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열 청양군수, ‘현장 행정’으로 예산·경제 두 토끼 잡는다

투어코리아 2026-09-03 06:1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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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지난 1일, 김홍열 청양군수가 현장에서 사업 설명을 청취하는 모습, (下)김홍열 군수가 관내 농공단지를 순회 방문하며 입주기업 대표들과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청양군
▲(上)지난 1일, 김홍열 청양군수가 현장에서 사업 설명을 청취하는 모습, (下)김홍열 군수가 관내 농공단지를 순회 방문하며 입주기업 대표들과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청양군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김홍열 충남 청양군수가 현장을 중심으로 한 재정 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7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관내 농공단지를 잇따라 방문해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등 ‘현장 중심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한정된 군 재원을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하고, 기업 현장에서 제기되는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민선 군정의 재정·경제 정책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1일 예산팀과 관련 부서장·팀장 등과 함께 관내 주요 사업장 8곳을 차례로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2027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별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김 군수는 단순한 사업 추진 여부를 넘어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기대효과, 재정 부담, 국·도비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도비 확보 여부에 따라 군비 부담이 크게 달라지는 사업은 재원 확보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의 우선순위와 추진 시기도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점검 대상에는 생활자원회수센터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비롯해 도립파크골프장 진입도로 개량공사, 비봉면 양사리 리도 201호 개량공사 등이 포함됐다.

김 군수는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책을 세밀하게 살폈다.

재정 운용의 기준을 ‘사업 규모’가 아닌 ‘군민 체감 효과’에 두겠다는 의미다.

김 군수는 “현장에 직접 와서 사업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야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대로 찾을 수 있다”며 “주요 사업은 현장 중심으로 꼼꼼하게 살피고 불필요한 재정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하나하나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 여건이 어려울수록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며 “꼭 필요한 사업에는 과감하게 투자하고, 사업 효과와 재정 부담을 충분히 따져 조정이 필요한 사업은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건전한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의 현장 행보는 예산 분야에만 머물지 않는다.

최근에는 관내 6개 농공단지를 직접 순회하며 기업 현장과 지역경제의 목소리를 듣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학당·운곡·운곡2·정산·화성·비봉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방문에는 각 단지 관리자와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주요 현안을 공유한다.

김 군수는 기업 관계자들과 마주 앉아 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생산 현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하는 등 현장 밀착형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제기된 문제는 만성적인 인력난과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이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지속되는 인구 감소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업 유치나 재정 지원을 넘어 ‘사람이 머물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군은 이번 순회 방문에서 제기된 기업별 애로사항과 정책 요구를 면밀히 검토해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우리 군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은 현장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형식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하기 좋은 청양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은 현장에서 따지고, 경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것이 김 군수의 행정 기조다.

청양군은 이번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 결과를 2027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하고, 사업별 필요성·시급성·재원 확보 가능성·군비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정투자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동시에 농공단지 현장에서 수렴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필요한 곳에 재정을 집중한다.’

김홍열 군수의 잇따른 현장 행보가 단순한 방문과 점검을 넘어 청양군의 재정 운용과 지역경제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전환하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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