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직 더 발전 필요'...데 제르비가 기회 줬지만 실망만 안긴 19살 무어, 토트넘 떠나 쾰른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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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직 더 발전 필요'...데 제르비가 기회 줬지만 실망만 안긴 19살 무어, 토트넘 떠나 쾰른 임대

인터풋볼 2026-09-01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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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쾰른 
사진=쾰른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증명하지 못한 마이키 무어가 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임대를 간다.

콸른은 9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어가 1년 임대를 통해 토트넘을 떠나 쾰른에 합류한다"라고 공식발표했다.

토마스 케슬러 스포츠 디렉터는 "무어 측와 오랜 기간 소통했다. 그에게 우리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확신시킬 수 있었다.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그가 하루빨리 우리와 함께 시작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계속해서 느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어는 이미 놀라운 성숙함을 갖추고 있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일대일 상황에서 과감하다. 또한 자신의 역동성과 거침없는 플레이를 통해 공격에서 계속해서 위협을 만들어낸다. 마지막 3분의 1 지역에서 선택지를 넓힐 수 있고, 추가적인 전술적 다양성도 얻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가 우리 팀에서 자신의 발전을 위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기대감을 보냈다.

토트넘이 기대하는 차세대 에이스 무어는 2007년생으로, 2014년 토트넘 유소년팀에 합류하며 성장 과정을 밟았다. 2024년에는 1군 무대까지 올라섰다. 2023-24시즌에는 교체로 두 차례 출전하며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한국 투어에도 참가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1군에서의 입지를 넓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무어의 기회는 본격적으로 늘어났다. 당시 토트넘 공격진에 부상자가 잇따르면서 출전 기회를 잡았고,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모습을 드러내 1도움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선발 출전은 3경기였다. 유로파리그에서도 5경기를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첫 득점까지 터뜨리며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고, 매디슨과 손흥민 등 팀 내 주요 선수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랭크 감독 부임 이후에도 무어가 꾸준히 기회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쿠두스가 합류했고, 솔로몬과 힐, 양민혁까지 임대에서 돌아오면서 공격진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무어가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졌다.

결국 무어는 레인저스 임대를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에서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며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았고,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토트넘 복귀를 준비했다.

레인저스 임대는 인상적이었다. 주전 공격수로 뛰면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3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복귀 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아래 프리시즌을 소화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1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선발 출전했는데 부진했다.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팀인 찰턴 애슬래틱과 EFL컵에서 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교체 출전해 인상을 남기지 못해 임대 가능성이 대두됐다.

쾰른으로 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쾰른이 토트넘에서 무어를 임대 영입하는데 합의됐다. 바이아웃 조항은 없으며, 임대 계약은 2027년 6월까지 승인됐다. 재능 있는 윙어 무어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오늘 쾰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쾰른은 지난 시즌 간신히 잔류를 했다. 올 시즌 첫 경기에서 호펜하임을 3-2로 잡으면서 기분 좋게 리그를 시작했는데 무어를 데려와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무어는 "쾰른으로 임대 결정은 쉬웠다. 처음부터 관심을 보여줬다. 분데스리가에서 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가 어떤 축구를 하려고 하는지가 결정을 쉽게 만들었다. 팀은 정말 좋은 출발을 했다. 나는 포칼과 호펜하임전을 모두 지켜봤다. 이제 이곳에 오게 돼 기쁘고, 최대한 많은 골과 도움으로 팀을 도와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고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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