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IB부문 조직개편 단행… ‘구조화·기업금융’ 양대 본부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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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IB부문 조직개편 단행… ‘구조화·기업금융’ 양대 본부 체제 전환

포인트경제 2026-09-01 10:46:43 신고

3줄요약

양대 본부 체제 전환
기업금융본부 전격 신설
DCM·ECM 사업 확장

현대차증권 사옥 전경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사옥 전경 /현대차증권

[포인트경제] 현대차증권이 투자은행(IB) 부문의 사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1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증권사 간 실적 양극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IB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현대차증권은 기존 IB 조직을 '구조화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 양대 본부 체제로 명확히 분리하고 전문화했다. 기존 IB본부는 구조화금융본부로 개편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대체투자 등 우량 딜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친다. 구조화금융본부장에는 강덕범 본부장이 선임돼 연속성을 유지한다.

기업금융본부 전격 신설… DCM·ECM 단계적 확대

아울러 기업금융 기능을 분리해 기업금융본부를 신설했다. 여전채 시장 전문가인 이이남 전무가 본부장을 맡았으며 산하에 기업금융1·2실을 이원화해 편제했다. 1실에는 DCM1·2팀을 배치해 채권 중개 및 인수 영업력을 높이고, 2실에는 커버리지1·2팀을 두어 기업 대상 영업 저변을 넓힌다. 본부 직속 기업금융지원팀도 신설해 지원 체계를 정비했다.

현대차증권은 구조화금융의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채권자본시장(DCM) 육성을 추진하고, 향후 일반 회사채와 기업공개(IPO), 매각·인수(M&A) 등 주식자본시장(ECM)으로 영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히 대응하고 전문성을 향상해 중장기 IB 경쟁력을 올리겠다"고 전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부동산 PF 시장 침체와 리스크 관리에 맞춰 기존 구조화금융 위주에서 벗어나 전통 IB인 DCM 및 ECM 영역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현대차증권의 이번 조직 개편 역시 수익원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본시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IB 시장 내 점유율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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