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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무단이탈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간판타자 케텔 마르테가 복귀한다.
MLB닷컴은 부상자 명단(IL)에 있었던 마르테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경기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그는 4번·지명타자로 나선다.
마르테는 최근 황당한 해프닝의 주인공이었다. 지난달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 예정이었던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애리조나는 결국 오더 제출 20분 전에 그를 제한 선수 명단에 넣었다. 확인 결과 그는 무릎 부상 탓에 피닉스로 홀로 복귀해 검진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10일짜리 IL로 옮겨졌다.
마르테는 MLB 대표 2루수다. 올해로 데뷔 12년 차 베테랑이며 2024시즌에는 36홈런을 치며 거포 내야수로 인정받았다. 최근 2년 연속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실버슬러거 수상자이기도 하다. 올 시즌은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 21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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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이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은 마르테가 자신과 마이크 헤이즌 단장에게 사과했으며, 복귀하면 동료들에게도 그런 메시지를 보내는 게 좋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은 "애리조나가 빨리 이 상황을 정리하고 싶어 한다"라고 했다.
마르테는 복귀 뒤 동료들과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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