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항공기 출발 지연 논란 이후 매주 이어오던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를 멈췄다.
박수홍은 그동안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을 통해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새 콘텐츠를 공개해왔다. 그러나 1일 기준 예정된 시간이 하루가량 지났음에도 새로운 영상은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항공기 출발 지연 논란과 관련한 사과문을 게재한 이후 SNS 활동 역시 멈췄다.
박수홍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괌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415편 비즈니스석에 아내 김다예, 딸 재이 양과 탑승했다. 당시 재이 양이 심하게 울자 박수홍은 승무원에게 하차 의사를 전달했으나 이후 이를 번복했다. 이 과정에서 수하물을 내리는 절차 등이 진행되면서 항공기 출발이 약 1시간 지연됐다.
논란이 일자 박수홍은 사과문을 통해 “당시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다”며 “긴 비행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분께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사과 이후에도 일각에서 연예인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박수홍 관련 본지 문의에 “자발적 하기 승객이 발생할 경우 절차에 따라 원칙대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건에 대해서도 원칙대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당시 박수홍 가족이 아이의 울음으로 하차 의사를 밝히면서 수하물을 내리는 절차가 진행됐지만, 이 과정에서 아이가 울음을 멈추자 하차 의사를 철회했다. 박수홍 가족이 실제 기내에서 내렸다가 다시 탑승한 것은 아니라고도 설명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결혼했으며 2024년 딸 재이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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