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조 대법원장이랑 빈소서 약 20분 대화…현안 논의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오규진 안정훈 기자 = 여야 지도부는 31일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 빈소를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이날 저녁 경북 포항 소재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조 대법원장 등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대표는 조문 후에 상가에서 조 대법원장과 약 20분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선 '대법관 재제청' 등 현안 등은 제외하고 일상적 대화와 조문의 메시지만 오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준 수석대변인과 김태선 당 대표 비서실장이 함께 조문했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조 대법원장의 부친상과 관련, 당 내부에 "장례 기간 (조 대법원장) 개인에 대한 직접적인 거명이나 호명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도 이날 저녁 조 대법원장 부친상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도 문상에 나섰다.
서영교 법사위원장, 김기표·김남희 의원 등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았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인사청문 준비 등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과 같은 당 조배숙·곽규택 의원 등 전·현 법사위원들도 이날 조 대법원장 부친상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법사위는 이날 오후 조 대법원장의 대법관 '서면 제청'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상고심 전원합의체 회부 등에 대한 현안질의를 할 계획이었으나 조 대법원장의 부친상이 알려진 뒤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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