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는 면역 관련 질환 및 알레르기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기 위해 비상장 기업인 메리다바이오사이언스를 최대 28억8000만달러의 현금으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선급금이나 조건부 대금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는 4분기 완료된다.
메리다바이오사이언스는 다양한 면역 관련 질환을 유발하는 항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신약 후보물질인 MER511은 그레이브스병 및 갑상선 안병증 같은 자가면역 질환을 대상으로 한 초기 단계에 있다. 그레이브스병은 과민성 갑상선이 과도한 호르몬을 생성하게 만들고 갑상선 안병증은 염증, 안구 돌출, 복시,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비만 치료제의 성공으로 막대한 이익을 거둔 일라이릴리는 인수·합병(M&A)을 이어가고 있다. 비만과 당뇨병 치료제를 넘어선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일라이릴리의 올해 M&A 지출액은 이전 연도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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