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하고 우아하게, 제네시스 오너 4인 인터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담하고 우아하게, 제네시스 오너 4인 인터뷰

마리끌레르 2026-08-31 11:00:00 신고

10분에 두 바퀴쯤 굴러가는 퇴근길 시티 드라이빙에서도, 시원하게 뻗어 달리는 해변 도로에서도 자꾸 눈길을 잡는 차가 있었다. 이들은 서 있을 때나 달릴 때나 꽤 담대하고 당당하여 흔들림이 없다. ‘나도 저 차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때쯤 이 차의 진짜 오너들을 만났다. 각자의 분야에서 담대하고 우아하게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네 사람, 그들은 꼭 자신의 차와 닮은 이야기를 품고 있었다.

* 화보 차량과 오너의 실제 보유 차량은 연식 및 세부 사양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음악과 함께 달리는 길
서은광|가수, 뮤지컬 배우|Genesis G80

그룹 비투비의 리더이자 뮤지컬 배우, 유튜브 채널 ‘서은광’을 이끌고 있는 그는 언제나 새로운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묵묵히 달린다. 그에게 G80는 드라이빙 자체를 사랑하도록, 음악을 더 가까이에서 듣도록 해 준 차다.

G80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Ⅱ 포레스트 블루 & 에크루 카멜 투톤 인테리어.
바트나 그레이 컬러의 G80.

제네시스와의 첫 만남은 언제였나요?
2020년 여름, 3세대 G80를 처음 만났습니다. 더욱 우아해진 디자인부터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탁월한 색상까지, 모든 것이 제 마음을 흔들어 놓았어요.

차를 처음 인도받은 날도 기억하나요?
외관부터 주행까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이전에 타던 차량이 약간은 하드하고 시끄러운 스타일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은데요. 시동을 켰는데 켜진 줄도 모를 정도였어요. 안정감, 편안함, 아름다움까지 완벽했습니다.

일상에서 특히 만족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평소에는 한두 시간 거리의 이동이 많지만, 가끔 장거리 운전을 할 때 G80의 매력을 더 크게 느껴요. 편안하고 안정적인데 스포츠 모드에서는 시트가 저를 꽉 잡아 주면서 속도감까지 느낄 수 있거든요. 또 다른 주행 감각을 느낄 수 있어요. 군대 동기들과 전북 고창으로 여행했을 때는 장거리 운행 자체가 즐거움이었을 정도로요.

G80 오너 서은광.
주행 편의를 돕는 최신 기술과 구동력, 그리고 우아한 승차감까지 상반된 매력을 가진 G80.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에서 영감 받은 V 형상에 크롬 디테일을 적용한 고급스러운 히든 머플러.

G80가 라이프스타일을 바꾼 부분도 있을까요?
운전을 더 많이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운전하는 것 자체가 편안함과 힐링이 될 수 있다는 걸 처음 느꼈어요. 운전을 하며 음악을 듣고 싶어서 일부러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도 많아졌네요. 이제 6년 차 제네시스 오너인데요, 적어도 5년 이상은 제 G80와 함께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때쯤엔 제네시스가 또 어떻게 진화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지금의 서은광을 만든 가장 담대한 선택은 무엇이었나요?
노래를 시작한 순간인 것 같아요. 중학생 때까지는 공부를 해 왔지만 음악이 좋아 과감히 방향을 바꾸었거든요. 그 선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겠죠. 앞으로도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 다양한 음악과 캐릭터에 도전하며 새로움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기술을 통해 개척하는 길
오순영|AI,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Genesis GV80

개발자에서 CTO와 AI 조직의 리더를 거쳐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으로. 오순영은 이미 정해진 질문과 답을 반복하기보다 새로운 질문을 찾아 계속해서 이동해 왔다. 기술을 대하는 그의 기준은 결국 GV80에 다다랐다.

GV80 오너 오순영.
정교한 이중 메시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와이드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단단하고 볼드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머무르지 않고, 언제나 삶의 라인을 넘나들고 계신 것 같아요.
저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던진다’고 표현하곤 하는데, 벼랑 끝에 서면 이전의 방식에 안주할 수 없고 더 빠르게 배우고 더 치열하게 성장하게 돼요. 돌이켜 보면 제 삶의 라인을 바꾼 순간들은 두렵지 않은 순간이 아니라 두려움보다 가능성을 더 크게 바라봤던 순간이었어요.

소프트웨어 업계에 계시다가 보수적인 금융 산업으로 옮긴 것도 그렇고요.
안정적인 것보다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선택하고 있는 것 같아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한컴그룹 한글과컴퓨터 CTO와 한컴그룹 내 두 개의 AI 자회사 CEO를 거쳤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KB금융그룹 및 KB국민은행의 AI 조직을 이끌었습니다. 현재는 아마존 웹 서비스에서 다양한 기업과 산업이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빠르게 변하는 기술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람과 조직이 변화의 방향을 이해하고 자기 미래를 설계하도록 연결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기술 전문가의 시선으로 본 GV80의 섬세함은 무엇인가요?
좋은 기술일수록 존재감을 과도하게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용자가 복잡한 사용법을 계속 의식해야 한다면 기술이 사람에게 일을 넘긴 셈이니까요. GV80의 주행 보조와 안전 기능, 카메라와 알림은 평소에는 조용히 존재하다가 필요한 순간에 운전자를 지원합니다. 시트와 조작계, 화면의 정보 구성도 운전자의 행동 순서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설계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사용자가 차의 방식에 맞추는 게 아니라 GV80가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것에 가깝죠. 좋은 AI와 좋은 자동차는 사람이 자기 일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도록 돕는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아요.

디테일이 살아 있어 오너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이는 MLA 헤드램프.
크리스탈 디자인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는 세련되고 직관적인 조작감을 더한다.
긴 보닛과 안정적인 차체 비례, 풍부한 펜더 볼륨이 GV80의 당당하고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디자인적인 아름다움도 있는 것 같아요.
네, 특히 오너로서 GV80의 그 전체적인 비율도 좋아합니다. 차체는 크고 당당하지만 둔해 보이지 않고, 전면부의 존재감과 측면의 유려한 선이 조화로워요. 정숙한 실내 환경 역시 매우 만족하는 부분이에요. 업무 특성상 이동 중 전화를 하거나 생각을 정리해야 할 때가 많은데, 외부 소음이 잘 차단돼 차분하게 대화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운전을 특히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이브는요?
남해 사우스 케이프로 골프 여행을 갔다가 전주 한옥마을을 거쳐 서울로 돌아온 이틀간의 여정으로 총 주행거리가 약 840km에 달했죠. 골프백, 여행 가방, 일행의 짐까지 실을 때부터 트렁크 공간이 넉넉해 여유가 있었고요. 고속도로에서는 묵직하고 안정적으로, 남해와 전주를 잇는 국도를 달릴 때는 계절과 지역적 특성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그때 제 GV80는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차’를 넘어 ‘드라이브 자체를 하나의 좋은 여행으로 만들어 주는 차’라고 느꼈어요. 심지어 더 멀리 데려가는 것만이 아니라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고요 속에서 찾는 다음 코스
윤태균|셰프| Genesis GV70

재료를 찾으러 가는 길도 요리의 일부다. 루이비통 르 카페를 운영하며 얼마 전 파인다이닝 né를 오픈한 윤태균. 그는 GV70를 타고 농장과 로컬 푸드 마켓들을 오가며 그 정적 속에 앉아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다음 메뉴를 그려낸다.

베링 블루 컬러의 GV70 앞으로 걸어오는 윤태균 셰프.
풍부한 리어 펜더의 볼륨과 낮아지는 루프 라인이 GV70의 우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GV70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이유는 균형감이었어요. 디자인과 주행감, 편안함, 기술적인 완성도가 고르게 갖춰져 있다고 느꼈고요. 무엇보다 디자인에 이끌렸습니다. 2년 전 차를 처음 인도받은 날에도 생각보다 덤덤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미 오래전부터 제 것인 양 자연스럽게요. 매우 편안하게 주행했던 느낌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요, 속으로 ‘역시 내 선택이 맞았다’고 몇 번이나 생각했습니다.

매일 새롭게 느끼는 매력이 있다면요?
오히려 주행 중 실내에서 섬세한 매력을 더 많이 느껴요. 버튼의 위치와 누르는 감각, 여러 소재의 질감, 문을 여닫는 느낌까지 작은 부분들이 고급스럽고 일관성 있죠. 매일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런 디테일이 만족감을 더 크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도어 트림 어퍼 가니쉬의 무드 램프가 크래시 패드부터 이어져 넓고 연속적인 공간감을 완성한다.
날렵한 루프 라인과 C 필러 크롬 라인이 완성하는 스포티한 실루엣.
GV70의 다이내믹한 스타일과 드라이빙 성능을 동시에 담아내는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평소에는 어떤 길을 자주 달리나요?
출퇴근길의 올림픽대로와 양재의 식자재 마트로 향하는 경부고속도로를 자주 달립니다. 저속에서는 편안하고 고속에서는 안정적이어서 탈 때마다 제 선택에 확신이 생겨서 웃음이 나요. 나뭇가지가 도로 위로 뻗어 제 차량 위쪽으로 그늘을 드리우던 춘천 방면의 길도 기억에 남습니다.

GV70가 셰프님의 일상도 바꾸었나요?
일부러 운전 자체를 목적으로 삼는 시간이 늘었어요. 새로운 식자재를 찾으러 농장과 로컬 푸드 마켓에 가는 일정도 만들고요. 드라이브를 하며 메뉴를 구상해요. 차 안의 고요한 정적 속에서 혼자 요리를 생각하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포천과 태안의 농장이나 로컬 푸드 마켓도 종종 가고요.

앞으로 어떤 길을 만들어 갈 예정인가요?
제 인생에서 가장 담대한 도전은 요리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일이었어요. 하고 싶은 것은 다 한 번씩 해 보고 선택한 일이 바로 요리고요. 앞으로도 다른 사람이 쉽게 가지 않을 길을 찾아 가고 싶어요. 남들과 다르더라도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선구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가깝게는 프랑스 중남부의 와이너리와 해안가를 따라 일주일쯤 제 차를 타고 달려 보고 싶기도 해요.

일단 출발하는 마음
국종욱|포토그래퍼| Genesis G70 Shooting Brake

순간을 포착하는 일. 순간을 기다리는 일. 사진을 찍는다는 건 아직 시작되지 않은 것을 기다리는 일이다. 기다림 속에 셔터를 누르듯 G70 Shooting Brake를 만난 순간을 기억해 본다.

* 화보 촬영에는 G70가 사용되었으며, 인터뷰 내용은 실제 보유한 G70 Shooting Brake를 기준으로 합니다.

자신만의 속도로 영감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포토그래퍼 국종욱.
날렵하게 뻗은 쿼드 램프가 G70의 후면에 선명한 인상을 더한다.

제네시스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스물한 살 때 부모님께 물려받은 2008 Genesis가 그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5년간 즐겁게 타고 다니다, 헤어짐이 아쉬워 기존의 차량 번호를 현재의 G70 Shooting Brake로 이전해서 타고 다닐 정도로 애정이 깊어요. 이미 제네시스라는 브랜드 자체에 대한 애정이 깊었고, 그러던 차에 G70 Shooting Brake 출시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컴팩트한 차체의 후륜 구동 모델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거든요.

처음 차를 인도받은 날도 기억하시나요?
아주 추운 겨울, 이른 새벽이었어요. 어둠 속에서 밝게 빛나던 헤드 램프가 강렬하게 떠오르네요. 따뜻한 실내 주차장으로 옮겨 비닐을 뜯고 차의 구석구석을 천천히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이 차와 어떤 추억을 만들게 될지 두근거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가장 만족하는 기능은 무엇인가요?
스포츠 패키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차량의 거동을 정말 우아하게 만들어요. 평소엔 편안하게 주행하다 원하는 순간 차량과 제가 하나가 되는 듯한 일체감을 느끼게 해 줘요. 전혀 거칠지 않게요. 러기지 커버링 쉘프도 큰 만족감을 줍니다. 평소 조명, 스탠드, 모니터 등 장비를 많이 싣고 다니는 편이라 보통 촬영 전날 차에 실어 두는데요. 고가의 장비들은 걱정이 되거든요. 예민한 장비일수록 러기지 커버링 쉘프 밑에 배치해 두는데, 뒷자리를 젖혀 놓아도 트렁크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잘 가려 주더라고요. 사용자를 온전히 배려한 설계라는 걸 느꼈습니다.

전면부에 낮게 위치한 ‘크레스트 그릴’과 양옆으로 날개처럼 뻗어 나가는 투 라인즈 쿼드 램프가 고성능 세단의 역동성을 연출한다.
마치 전투기 조종석을 떠올리게 하는 운전자 중심의 실내 레이아웃.
낮은 착좌 자세로 안정감과 역동성을 완성한 G70.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이브는요?
개인 작업 촬영을 위해 청주에 갔던 날입니다. 뒷자리를 접고 트렁크를 장비로 꽉 채울 만큼 준비했는데, 결과물 역시 만족스러웠어요. 돌아오는 길에 걱정이 사라져 즐거운 마음으로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짐을 싣고도 차가 참 경쾌하게 움직이는 것이 기특할 정도였어요. 그날 처음으로 스포츠 주행을 즐기며 차와 교감한 기억이 오래 남아 있습니다.

자신의 길을 바꾼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인가요?
제 마인드셋을 바꾼 것이요. 실패를 두려워하는 그 마음을 완벽주의라 포장하며 도전을 피하곤 했거든요. 제가 쌓아온 작은 성취들을 돌아보니 대부분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시작해 하나씩 살을 붙여 완성한 것이더라고요. 그걸 깨달은 뒤부터는 무엇이든 일단 해보자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한동안 손을 놓았던 개인 작업도 다시 시작하려고 해요. 여러 장소에서 다투는 연인들의 모습을 다룬 시리즈에요. 더 확장해 보려 합니다.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