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시사타파TV를 운영하는 유튜버 이종원의 여론조사 조작 시비 논란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특별 지시했다.
김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종원 씨의 당원 등록 여부를 직접 확인한 뒤, 윤리감찰단을 향해 긴급 감찰을 실시하고 중대 사안일 경우 긴급 징계가 필요한지 여부를 조사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이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사타파 및 관련 여론조사기관(여론조사꽃 등)에서 실시한 당내 경선 및 정책 관련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불거지며 시작됐다.
여론조사 과정에서 가중치 부여 방식과 표본 추출 과정에서 불공정한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특히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질문지를 구성하거나 표본을 왜곡해 민심을 왜곡하려 했다는 지적이 당내 비명계 및 야권 정당을 중심으로 나왔다.
조사 결과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사전에 유출·유포됐다는 시비까지 겹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 공정성 논란이 확산됐다.
김 대표의 이번 조치는 당내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당원 관련 공정성 시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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