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생활체전, 뜨거웠던 2일 열전…부천시 ‘최다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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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생활체전, 뜨거웠던 2일 열전…부천시 ‘최다 메달’

경기일보 2026-08-30 13:31: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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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 역도 경기에서 참가 선수가 바벨을 들어 올리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제공
29일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 역도 경기에서 참가 선수가 바벨을 들어 올리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스포츠 축제에서 부천시가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28일부터 이틀간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1천957명과 임원 및 보호자 2천319명 등 모두 4천276명이 참가했다. 게이트볼과 농구, 배드민턴, 보치아, 수영, 육상, 역도, 축구(풋살), 탁구, 태권도, 파크골프, e스포츠 등 19개 종목에서 참가자들이 이틀간 기량을 겨뤘다. 댄스스포츠는 지난 21일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시·군별 메달 집계에서는 부천시가 금메달 27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4개 등 총 50개를 획득해 가장 많은 메달을 기록했다.

 

평택시가 금 12개·은 6개·동 16개 등 34개로 뒤를 이었고, 안양시는 금 12개·은 5개·동 10개 등 27개를 수확했다. 이어 시흥시 24개, 안산시 23개, 성남시와 수원시가 각각 22개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 시·군의 경쟁도 치열했다.

 

전체 대회에서는 모두 177개의 금메달과 151개의 은메달, 149개의 동메달 등 총 477개의 메달이 나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4관왕 5명을 비롯해 3관왕 6명, 2관왕 20명 등 모두 31명의 다관왕이 탄생하며 참가 선수들의 기량을 뽐냈다. 역도 종목에서는 선주철·이재헌·정혜원(이상 부천시), 박지수(평택시), 이권희(안성시)가 각각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눈길을 끌었다.

 

29일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 보치아 경기에서 참가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제공
29일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 보치아 경기에서 참가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이번 대회는 순위 경쟁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스포츠를 즐기는 장으로 치러졌다. 개회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와 31개 시·군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무더위 속 대규모 인원이 참가한 만큼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이 쏠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대회 전부터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했으며, 야외종목을 중심으로 충분한 음료와 휴식시간을 지원했다.

 

그 결과 대회 기간 온열질환 환자와 상해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모든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도내 장애인이 보다 공정하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스포츠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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