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둘이 부부였어?…알고 보니, 벌써 '결혼 12년차' 연예인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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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이 부부였어?…알고 보니, 벌써 '결혼 12년차' 연예인 커플

위키트리 2026-08-30 1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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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승조가 아내 린아와 함께한 다정한 일상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부부애를 드러냈다.

장승조 - 린아 부부. 장승조와 린아의 인연은 무대에서 시작됐다. 2011년 뮤지컬 '늑대의 유혹'을 계기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한 뒤 2014년 11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2018년 첫째 아들을, 2021년 둘째 딸을 품에 안으며 단란한 가정을 이뤘다. / 장승조 인스타그램

장승조는 2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카페로 보이는 공간에서 나란히 시간을 보내는 장승조와 린아 두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다.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편안한 차림의 장승조가 카메라를 응시하는 가운데, 린아는 그의 어깨에 살며시 기댄 채 환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안겼다.

특히 장승조는 이 사진에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배경음악으로 더해 두 사람 사이의 깊은 신뢰를 은근하게 드러냈다. 결혼 12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서로에게 기대는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일상을 나누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함께 아침 러닝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꾸준히 소소한 근황을 전하며 오랜 세월에도 식지 않은 '부부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장승조와 린아의 인연은 무대에서 시작됐다. 2011년 뮤지컬 '늑대의 유혹'을 계기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한 뒤 2014년 11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2018년 첫째 아들을, 2021년 둘째 딸을 품에 안으며 단란한 가정을 이뤘다.

아내 린아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으로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대에서 브라운관까지…소년미와 서늘함을 오가는 배우 장승조

배우 장승조가 5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장승조는 1981년생으로 상명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그는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해 무대에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늑대의 유혹', '쓰릴 미', '마마 돈 크라이' '더데빌' 등 굵직하고 다양한 작품을 거치며 무대형 배우로 기반을 다졌다.

브라운관으로 영역을 넓힌 것은 2014년 무렵이다. 초반에는 '신의 퀴즈 4', '라이어 게임', '화정', '밤을 걷는 선비' 등에서 조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6년에는 SBS 아침 일일극 '내 사위의 여자'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고, 이어 '훈장 오순남'에서도 극의 중심을 지켰다. 이후 MBC '돈꽃'에서 장부천 역으로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으며, 이 작품으로 그해 MBC 연기대상 주말극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연기 폭도 꾸준히 넓혔다. tvN '아는 와이프'의 윤종후, '남자친구'의 정우석 등을 연기했고, 2020년 JTBC '모범형사'에서는 오지혁 역으로 손현주와 함께 극을 이끌었다. 2024년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특별출연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에서 노진표와 장강을 오가는 1인 2역으로 열연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올해에는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차일건설 사장 최문도 역을 맡아 강렬한 빌런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5월 8일 첫 방송된 이 작품은 6월 20일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인 전국 11.8%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 곡선 속에 막을 내렸다.

드라마 종영 이후 장승조는 7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 복귀작으로 택한 '타인의 삶'은 베를린 장벽 붕괴 전 동독에서 벌어진 예술가에 대한 정부의 감청과 감시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비밀경찰 비즐러가 동독 최고의 극작가 드라이만과 인기 배우 크리스타 커플을 감시하게 되면서 겪는 심리적 변화를 그리며, 장승조는 극작가 드라이만 역을 맡았다.

무대 활약은 오는 10월 17일 개막해 11월 22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유리동물원'으로 확대된다. '유리동물원'은 1930년대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미국 현대 희곡의 대표작이다. 장승조는 가족 부양의 책임과 자유를 향한 갈망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아들 '톰' 역으로 관객과 만난다. 안방과 무대를 넘나드는 그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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