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마운드 복귀가 또 무산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오타니가 31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100% 컨디션이 아니다. 당분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 '오프너'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MLB닷컴은 "오타니의 왼 무릎, 오른쪽 이두근에 통증이 재발해 마운드 복귀 시기가 다시 불확실해졌다"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7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왼 무릎 통증으로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에 무릎 통증을 완하하는 주사까지 맞았지만, 투수 복귀는 계속 지연됐다. 지난 29일 불펜 투구에서 총 24개의 공을 던졌는데 평소보다 훨씬 적은 편이었다.
결국 투구 훈련은 다시 멈췄고, 복귀 시기도 미뤄졌다. 로버츠 감독은 30일 "어떤 투수라도 이런 상태라면 마운드에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투구 강도를 높이면서 왼 무릎뿐만 아니라 이두근까지 함께 통증을 느끼고 있다.
31일 경기는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한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저작권자>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마운드 복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날짜나 (복귀) 목표를 정하는 게 누구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라며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 오타니의 신체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뒤, 다음 단계를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14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