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카를 소재로 한 레이싱 영화 ‘폭풍의 질주(Days of Thunder)’가 38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톰 크루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속편 제작 소식과 함께 2028년 여름 개봉 예정임을 알리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시 콜 드리클 역을 맡고 프로듀서도 겸할 예정으로 앤 해서웨이가 새롭게 합류한다.
1990년 개봉한 ‘폭풍의 질주’는 오프로드 레이스 출신 신인 드라이버 콜 드리클이 나스카 무대에 적응하며 정상급 드라이버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탑건’을 만든 토니 스콧 감독과 제리 브룩하이머·돈 심슨 프로듀서가 다시 제작에 참여했고,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아 나스카 레이스와 팀 운영을 사실감 있게 담아냈다.
속편에는 전작의 제작자였던 제리 브룩하이머도 다시 참여한다. 특히 ‘F1: 더 무비’를 통해 현대 F1을 스크린에 옮긴 데 이어 또 한 번 모터스포츠 영화를 맡는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앤 해서웨이의 합류도 새로운 변수다. 올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오딧세이’에 출연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톰 크루즈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관심은 무엇보다 콜 드리클의 현재에 쏠린다. 전편에서 나스카에 처음 뛰어든 신인이었던 그는 38년 뒤 어떤 위치와 시선으로 다시 트랙에 서게 될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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