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조수빈 기자] LX하우시스가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컬러와 소재, 질감, 디자인을 조합하는 맞춤형 공간을 앞세워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 공략에 나선다. 벽과 바닥, 창호, 주방·수납가구를 각각 고르는 방식에서 벗어나 집 전체를 하나의 취향으로 연결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제품 판매뿐 아니라 공간 제안과 체험까지 고객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LX하우시스는 올가을 ‘취향의 발견’을 마케팅 슬로건으로 내걸고 B2C 인테리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구조의 주거공간이라도 유행하는 디자인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각자의 취향에 맞춰 컬러와 소재, 패턴 등을 조합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 주목했다.
이에 따라 주방 상판과 수납가구 등 개별 제품의 색상과 질감, 소재, 디자인을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조합하도록 하고 이를 실제 주거공간에 적용한 사례를 콘텐츠와 전시를 통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전개한다. 벽·바닥·창호·주방가구·수납가구 등 여러 인테리어 제품을 하나의 공간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노희영과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유튜브·SNS서 관심
‘취향의 발견’을 알리는 첫 번째 접점으로는 브랜딩 전문가인 노희영 히노컨설팅펌 대표를 내세웠다. 노 대표는 LX하우시스의 첫 브랜드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7일 노 대표와 함께 구축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과정부터 완성된 공간까지 담은 영상을 노 대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실제 주거공간을 대상으로 주방과 거실 등 각 공간을 어떻게 구성하고 제품을 조합하는지 보여주면서 ‘취향의 발견’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구체화했다.
소비자 반응도 빠르게 나타났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조회수 50만회를 넘어섰다. 인테리어 성수기를 앞두고 실제 리모델링 과정과 완성 공간을 콘텐츠로 보여준 것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튜브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LX하우시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티저 광고도 공개했다. 인테리어의 주요 구성 요소인 컬러와 소재, 패턴을 자신의 취향대로 고르고 조합해 다양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게시물 역시 조회수 40만회를 넘어섰으며 인테리어 관련 카페 등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확산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을 구체화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공간 모습을 미리 확인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 온라인서 본 ‘취향 공간’ 그대로…9월 강남 플래그십에 구현
온라인에서 시작한 ‘취향의 발견’은 오프라인 체험으로도 이어진다. LX하우시스는 오는 9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표 전시장 ‘LX Z:IN 플래그십’에 같은 테마를 적용한 별도 공간을 조성해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노희영 엠버서더의 리모델링 영상에 등장한 공간을 실제로 구현한다. 주방과 거실, 현관을 비롯해 런드리(Laundry) 룸, 드레스룸, 욕실 등 영상에서 선보인 ‘취향의 발견’ 공간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영상과 SNS에서 접한 인테리어를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각 공간에 적용된 제품의 컬러와 소재, 질감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와 체험형 전시를 연결한 것이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테리어 선택 기준을 단순한 유행이나 개별 제품의 디자인에서 소비자 개인의 취향과 공간 전체의 조화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파트처럼 비슷한 평면 구조를 가진 주거환경에서도 색상뿐 아니라 소재와 질감, 마감 방식 등을 달리해 자신만의 공간을 구현하려는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과거에는 대체로 유행하는 색상이나 디자인을 중심으로 무난한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제는 제품의 색상 조합은 물론 소재, 질감, 마감 등 다양한 디테일까지 자신만의 취향을 반영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같은 평면 구조의 아파트에 살더라도 내 취향에 맞게 공간을 연출하려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취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과 체험형 공간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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