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톡스]기술주 반등에도 AI 투자 심리는 여전히 불확실…다음주 브로드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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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톡스]기술주 반등에도 AI 투자 심리는 여전히 불확실…다음주 브로드컴 실적

이데일리 2026-08-29 06:22:01 신고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기술주들이 이번 주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으나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심리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안개 속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데이브 세케라 모닝스타의 수석 미국 마켓 전략가는 시장의 모든 초점이 AI에 맞춰져 있으며 투자자들이 AI 관련 종목 포트폴리오를 재구상하느라 분주하다고 진단했다.

8월 들어 기술주는 큰 폭의 반등을 기록했으나 투자자들은 해당 섹터 내에서 더욱 선별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8월 마지막 거래일을 남겨둔 가운데 나스닥 종합지수는 4% 상승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고, S&P 500 지수는 약 3% 올랐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도체 주는 지난 7월 17%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2% 넘게 오르는 데 그치며 주도권을 되찾지 못했다. 이번 주 엔비디아(NVDA)의 호실적이 섹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되살리며 시장에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향후 과정이 예상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다음 주 9월 2일 예정된 브로드컴(AVGO)의 실적 발표는 현재의 낙관론을 강화하거나 약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게 월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기에 이날 잭슨홀 기조연설에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경제 전반의 취약한 고리에도 불구하고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는 매파적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또한 다음 주 예정된 고용 지표 발표는 향후 통화정책의 경로를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연준 수장의 강고한 물가 통제 의지 속에서 고용 지표가 증시와 금리 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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