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안 둬”…추성훈·스윙스 일본 '어깨빵' 사건에 직접 참교육,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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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안 둬”…추성훈·스윙스 일본 '어깨빵' 사건에 직접 참교육, 결과는?

위키트리 2026-08-28 17:4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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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래퍼 스윙스가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에서 이른바 ‘어깨빵’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찾아 참교육에 나섰다.

전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래퍼 스윙스가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에서 이른바 ‘어깨빵’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찾아 나섰다. / 유튜브 ' 추성훈 ChooSungHoon'

추성훈은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시부야 참교육 2인조 (ft. 어깨 큰 내 동생 스윙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추성훈은 스윙스와 함께 일본 시부야 일대를 돌아다니며 행인에게 일부러 어깨를 부딪치는 이들을 찾았다.

먼저 추성훈은 "오늘은 감사하게도 나를 좋아해주는 친구 스윙스 동생과 함께 어깨빵을 하는 친구들을 혼내주려고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길을 걷는 사람에게 의도적으로 몸을 부딪치는 이른바 ‘부츠카리’가 온라인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추성훈이 직접 상황을 확인해보겠다는 취지로 나선 것이다.

두 사람은 시부야 사거리 등 사람이 많이 오가는 곳을 중심으로 이동했다. 추성훈과 스윙스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일반 행인처럼 거리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스윙스는 추성훈의 체격을 두고 "비주얼이 야쿠자 비주얼인데 누가치겠냐. 누가 조폭한테 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역시 두 사람 앞에서 어깨빵을 하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 두 사람은 한동안 시부야 일대를 살폈지만 별다른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참교육’을 실행할 기회도 사라졌다.

추성훈은 "어깨빵을 하는 사람이 시내에 엄청 많다고 하더라. 나는 영상에서 많이 봤다"며 직접 경험한 상황과 알려진 분위기가 달랐음을 전했다.

스윙스는 일본의 이른바 어깨빵 문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어떻게 이런 찌질한 문화가 유행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그런 걸로 테러를 하고, 그게 유행처럼 번지는 것 아니냐. 얼마나 사회에 불만이 많은 거냐"고 말했다.

전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래퍼 스윙스가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에서 이른바 ‘어깨빵’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찾아 나섰다. / 유튜브 ' 추성훈 ChooSungHoon'
전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래퍼 스윙스가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에서 이른바 ‘어깨빵’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찾아 나섰다. / 유튜브 ' 추성훈 ChooSungHoon'

이날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이어졌다. 스윙스는 과거 정관수술을 받았다가 복원 수술을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다시 풀었다. 10년 안에 안 풀면 아예 불임이 되고 1년마다 10% 정도 떨어진다고 하더라. 나는 8년 만에 돌렸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추성훈에게 둘째 자녀 계획을 묻기도 했다. 이에 추성훈은 “처음부터 딸을 가지고 싶었다. 잘돼서 딸이 나왔다”고 답하며 딸 추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아들을 원치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나 닮아) 무서워서 아들은 안 낳고 싶었다. 나처럼 무서운 성격이 나올까 봐”라고 설명했다.

또 추성훈은 운동선수의 길을 걷게 된 배경에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며 “아버지가 무서웠기 때문에 유도를 했고 이 길까지 왔다. 엄청 감사하다”고 말했다.

육아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이후 자신도 한때 유명세에 취했던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한 번 어깨가 올라갔다. 나 때문이 아니라 아기 때문인데 내가 이상하게 어깨가 올라갔다”고 회상했다.

유튜브, 추성훈

추성훈은 일본 모델 야노시호와 2009년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2011년생 딸 추사랑이 있다. 추성훈과 추사랑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지도를 얻었다.

추성훈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격투기 선수로 활동할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추사랑 역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이후에도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성장 과정이 알려졌다.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채널은 2024년 개설 이후 빠르게 성장해 8월 기준 구독자 200만명을 넘어섰다. 음식과 여행, 일상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스윙스는 최근 음악 활동뿐 아니라 방송과 콘텐츠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화배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스윙스는 본명 문지훈으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타짜’ 실사영화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앞선 시리즈와 세계관을 분리한 새로운 이야기다.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장태영(변요한)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친구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대결하는 내용을 다룬다. 최국희 감독이 연출하고 변요한, 노재원, 김민호, 임세미, 문지훈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9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스윙스가 맡은 역할은 아브라함이다. 그는 무법자이자 위협적인 인물로 등장한다. 앞서 그는 자작품을 위해 "살도 그때 한 105kg까지인가 쪘던 걸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후 92~93kg까지 감량했지만 촬영 도중 다시 체중을 늘렸다고 전했다.

음악계에서는 강한 개성과 직설적인 이미지로 활동해온 스윙스가 이번에는 배우로 변신한다는 점도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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