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은 지난 27일(목) 박성우와 최현웅 선수와 함께 이순신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아이사랑유치원을 찾아 비타민스쿨을 진행했다.
충남아산의 ‘비타민스쿨’은 선수들이 직접 지역 교육기관을 찾아가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를 배우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축구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구단의 거리를 좁히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구단과 홈경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기존 초등학교 중심이었던 프로그램의 대상을 유치원까지 확대했다. 보다 어린 연령대의 아이들에게도 축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다양한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에는 박성우와 최현웅이 참여했다. 두 선수는 아이사랑유치원 원생 60명과 함께 축구 수업을 진행하며 일일 코치로 변신했다. 선수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본적인 축구 동작을 직접 보여주고,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수업을 이끌었다.
수업은 가벼운 스트레칭과 준비 운동으로 시작됐다. 최현웅이 구호를 외치며 분위기를 띄웠고, 이어진 드리블과 슈팅 프로그램에서는 두 선수가 직접 시범을 선보였다. 아이들은 선수들의 동작을 따라 하며 공을 다루는 기본기를 익혔다.
장애물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고깔과 허들을 배치한 코스를 아이들이 차례로 통과한 뒤 골대를 향해 슈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적극적으로 참여를 이끌었다.
축구 수업이 끝난 뒤에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사인회와 사진 촬영 시간이 마련됐다. 충남아산은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구단 머플러를 전달했고, 아이들은 자신이 받은 머플러에 선수들의 사인을 받으며 선수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오는 9월 12일 토요일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도 안내했다. 박성우와 최현웅은 이날 경기가 ‘TURTLE SPLASH DAY’로 진행된다는 점을 소개하며 아이들과 경기장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어린이들과 축구로 교감한 비타민스쿨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선수단을 대표해 참여한 박성우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어린이집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데 오랜만에 비타민스쿨로 유치원을 찾아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 당시의 경험을 떠올리며 아이들에게 조금 더 능숙하게 축구를 알려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하며 받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경기장에서도 이어가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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