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쇼 아닌 하나의 세계 보게 될 것” 이은결, 30주년 특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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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쇼 아닌 하나의 세계 보게 될 것” 이은결, 30주년 특별 공연

이데일리 2026-08-28 13:44:24 신고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이은결은 마술과 영상, 음악, 조명, 대형 무대 장치가 결합된 일루전 공연 ‘원 오브 원’(ONE OF ONE)을 오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이은결 공연 장면 (사진=EG컴퍼니)
이은결 공연 장면 (사진=EG컴퍼니)


‘원 오브 원’은 이은결이 30년 동안 구축해온 공연 세계를 하나의 무대에 집약한 특별 공연이다. 스크린과 실제 무대가 연결되고 대형 오브제와 조명·영상 기술이 퍼포먼스와 결합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흐리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무대는 대극장 규모에 맞춰 확장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기술팀을 비롯한 국내외 제작진의 기술력이 더해졌다. 장난감이 실제 헬리콥터로 변하고 기차가 스크린을 뚫고 질주하는 장면 등이 특징으로 소개됐다.

1996년 마술을 시작한 이은결은 2003년 FISM 세계마술선수권대회 종합 2위, 2006년 제너럴 부문 우승 등을 거두며 한국 마술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후 음악과 조명, 영상, 서사, 무대 연출을 결합한 공연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지난 6월 예매 시작과 함께 공식 예매처에서 뮤지컬 장르 실시간 예매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주요 회차의 상위 등급 좌석이 빠르게 판매됐다.

이은결은 “지난 30년 동안 남들이 만든 마술 도구를 사용하는 대신 세상에 없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왔다”며 “관객들이 공연을 보고 자신만의 감정과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도록 일루셔니스트로서 경계를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결 공연 장면 (사진=EG컴퍼니)
이은결 공연 장면 (사진=EG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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