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맨 ‘똥군기 논란’ 20년 만에 새 증언…“우리도 맞으며 버텼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KBS 개그맨 ‘똥군기 논란’ 20년 만에 새 증언…“우리도 맞으며 버텼다”

스포츠동아 2026-08-28 09:41:27 신고

3줄요약
유튜브 채널 ‘1010웍스’

유튜브 채널 ‘1010웍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KBS 공채 18기 개그맨들이 약 20년 전 방송국 희극인실의 군기 문화를 직접 겪었던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1010웍스’에는 KBS 공채 18기 출신 오지헌, 김진철, 채경선, 김빌리(김병헌)가 출연해 신인 시절을 돌아봤다.

이들은 그동안 후배 기수들의 증언을 통해 알려졌던 당시 개그맨들의 집합과 군기 문화에 대해 자신들도 선배들에게 질책을 받고 집합에 불려 다녔다고 회상했다.

오지헌은 18기 동기 대부분이 20대 초반에 방송국 생활을 시작해 사회 경험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특히 후배 집합 사건으로 구속된 적이 있는 김진철을 언급하며 당시 동기들이 겪었던 어려움을 전했다.

채경선은 온라인에서 오랫동안 회자된 특정 동기의 후배 폭행 및 집합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해당 일을 당시에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그 동기는 정작 우리가 집합당할 때는 오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동기들이 연락해도 출근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빌리 역시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을 꺼냈다. 그는 선배들의 집합 지시가 있을 때마다 특정 동기가 이를 동기들에게 전달했던 점이 의아했다고 회상했다.

출연자들은 일부 동기의 행동 때문에 기수 전체가 같은 시선으로 비치는 데 대한 씁쓸함도 드러냈다. 이들은 자신들 역시 선배들에게 혼나고 맞으며 방송국 생활을 버텼다는 취지로 당시를 돌아봤다.

반복되는 군기 문화가 방송사를 옮기는 계기가 됐다는 고백도 나왔다.

김빌리는 선배들에게 집합을 당하면서 동시에 후배들에게 집합을 전달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심한 불안감을 느꼈고, 결국 KBS를 떠나 SBS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밖에도 신인 시절 함께 어울렸던 일화와 방송국 생활 등을 떠올리며 20여 년 전 기억을 나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