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동생 둔 황신혜, 박위 논란→’저격 아닌 바램’ 전했다…”따뜻한 마음 변치 않길”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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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동생 둔 황신혜, 박위 논란→’저격 아닌 바램’ 전했다…”따뜻한 마음 변치 않길” [RE:스타]

TV리포트 2026-08-28 06:51:47 신고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황신혜가 최근 사회적으로 거센 파장을 일으킨 유튜버 박위의 KTX 낙상 사고 공론화 논란을 두고 장애인 가족으로서의 솔직한 심경과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황신혜는 2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가족 모임 사진을 올리며 구족화가인 남동생 황정언 작가와 함께한 근황을 공유했다. 이어 그는 “동생을 만나니 장애인을 둔 가족으로서 지금 상황이 안타깝고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운을 뗐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장애인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나 선의의 배려가 위축되는 경색 분위기가 형성될까 깊이 우려하는 시선을 드러낸 것이다.

황신혜는 단순한 비판이나 저격 대신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누군가의 작은 배려는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 따뜻한 마음만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울림 있는 바램을 전했다. 남동생 황정언 작가가 어린 시절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이를 극복하고 구족화가로 활동해 온 삶을 오랜 시간 곁에서 지켜본 만큼, 장애인 가족의 현실적인 입장에서 남긴 묵직한 한마디였다.

앞서 박위는 14일 KTX 하차 중 경사로를 지지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서 정중한 사과를 받아들였음에도 당시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자신의 채널에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올려 논란을 자초했다. 거대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 의무 복무 중인 청년을 공개 저격해 매장하려 했다는 대중의 냉담한 비판이 쏟아지자,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려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소통 창구인 댓글 창을 막아버린 불통 태도에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구독자 수가 급감하고 줄줄이 예정됐던 강연 취소와 서울시 홍보대사 사퇴까지 이어지며 사면초가에 몰렸다. 이처럼 날 선 비판과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황신혜가 전한 온정의 메시지는 대중에게 더 깊은 성찰을 유도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황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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