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학대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고려아연(회장 최윤범) 온산제련소는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학대피해아동의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종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총무팀장과 도영옥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학대 경험으로 인해 정서적 불안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은 회사 차원의 후원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에 참여해 재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올해부터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내 소액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 기관과 사업을 선정한 뒤 모금함을 개설하는 방식이다.
이번 후원 역시 네이버 해피빈 고려아연 파트너페이지에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을 위한 모금함을 마련하고 사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인연은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온산제련소는 그동안 학대피해아동을 비롯한 지역사회 아동들의 안전한 성장과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올해 2월에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을 포함하면 올해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한 후원금은 총 1,000만원 규모다.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 아동들이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받고 학대의 후유증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 피해를 겪은 아이들의 회복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무엇보다 이번 후원은 임직원들이 직접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올해 임직원 참여형 소액기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을 ‘회사 중심’에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참여형 나눔’으로 확대하고 있다.
매월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에서 지원이 필요한 기관과 사업을 선정하고, 해당 사업을 위한 모금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올해에만 총 9개 기관에 임직원들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살피는 한편,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와 기부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