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무시를 한 시즌 임대로 영입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다”라며 “이번 계약엔 내년 여름 완전 영입으로 전환해야 하는 의무 조항이 포함돼 있다”라고 발표했다.
마르무시는 “이곳에 오게 돼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팀과 함께 시작하게 돼 정말 신난다. 팬들을 만날 날을 기다릴 수 없다. 토트넘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가 나에게 매우 매력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가 나에게 해준 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축구를 향한 우리의 열정이 아주 잘 맞을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더했다.
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은 “마르무시는 토트넘이 원하는 유형의 선수와 정확히 일치한다. 야망이 있고, 굶주려 있으며, 차이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부분은 발전하고 승리하고자 하는 그의 열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르무시는 스피드와 지능, 골문 앞에서의 확실한 위협을 가져다준다. 나는 그가 우리의 공격 플레이를 또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르무시는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와디 데글라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볼프스부르크, 장크트파울리, 슈투트가르트 등을 거쳤다. 2024-25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전반기 동안 26경기 20골 13도움을 몰아쳤다.
맨시티가 마르무시에게 관심을 가졌고, 2024-25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성공했다. 다만 기대에 비해 활약이 아쉬웠다. 첫 시즌22경기 8골 1도움에 그쳤고, 지난 시즌엔 39경기 8골 3도움을 만들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마르무시에게 접근했고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5,000만 파운드(약 939억 원)의 이적료로 완전 이적이 의무화되는 조항이 포함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산드로 토날리, 마르코스 세네시, 얀 폴 반 헤케, 사비우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을 대거 품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명예 회복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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