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추성훈이 둘째를 갖지 않은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7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시부야 참교육 2인조 (ft.어깨 큰 내 돈생 스윙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추성훈은 자신을 만나기 위해 일본을 찾은 래퍼 스윙스와 식사를 하며 운동과 가족, 연예계 활동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자녀 이야기로 이어졌다. 스윙스는 과거 정관수술을 받은 사실을 밝히며 “다시 풀었다. 10년 안에 안 풀면 아예 불임이 되고 1년마다 10% 정도 떨어진다고 하더라. 나는 8년 만에 돌렸다”고 말했다.
이어 스윙스는 추성훈에게 “일부러 둘째를 안 가지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추성훈은 “처음부터 딸을 가지고 싶었다. 잘돼서 딸이 나왔다”며 딸 추사랑을 언급했다.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캡처
추성훈은 아들을 원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도 “그래서 무서워서 아들은 안 낳고 싶었다. 나처럼 무서운 성격이 나올까 봐”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성격을 닮은 아들이 태어날 것을 걱정했다는 이야기였다.
앞서 추성훈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도 꺼냈다. 운동선수의 길을 걷게 된 배경에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며 “아버지가 무서웠기 때문에 유도를 했고 이 길까지 왔다. 엄청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육아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이후 자신도 한때 유명세에 취했던 적이 있다고 돌아봤다. 그는 “한 번 어깨가 올라갔다. 나 때문이 아니라 아기 때문인데 내가 이상하게 어깨가 올라갔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 모델 야노시호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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