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붙은 껌 억지로 긁지 마세요”… 집에서 깔끔하게 떼는 법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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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붙은 껌 억지로 긁지 마세요”… 집에서 깔끔하게 떼는 법 4가지

위키푸디 2026-08-27 16:00:00 신고

아끼는 옷에 껌이 붙으면 급한 마음에 손으로 떼거나 물티슈로 문지르기 쉽다. 하지만 껌이 말랑한 상태에서 건드리면 섬유 사이로 더 깊게 들어갈 수 있다.

억지로 긁어내는 것도 피하는 편이 좋다. 옷감이 늘어나거나 실밥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껌은 먼저 굳히거나 끈적임을 줄인 뒤 천천히 떼어내야 한다. 지금부터 집에 있는 물건으로 옷에 붙은 껌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1. 판지를 대고 다림질하기

열을 이용하면 옷에 붙은 껌을 판지 쪽으로 옮길 수 있다. 다림판에 두꺼운 종이나 판지를 깔고, 껌이 묻은 면이 아래로 향하도록 옷을 올린다.

다리미는 낮거나 중간 온도로 맞춘 뒤 옷 뒤쪽에서 짧게 눌렀다 뗀다. 껌이 부드러워지면서 판지에 붙기 시작하면 깨끗한 면으로 옮겨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다만 합성섬유나 열에 약한 옷은 다리미를 쓰지 않는다. 세탁 표시에서 다림질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한다.

2. 얼음으로 굳히기

굳힌 얼음을 이용할 수도 있다. 얼음을 비닐봉지에 넣은 뒤 껌이 붙은 부분에 대고 단단해질 때까지 기다린다.

껌이 딱딱하게 굳으면 숟가락이나 카드처럼 끝이 날카롭지 않은 도구로 가장자리부터 천천히 들어 올린다. 떼어내는 도중 다시 말랑해지면 억지로 긁지 말고 얼음을 다시 댄다.

3. 액체 세제 묻히기

세탁용 액체 세제는 껌 주변의 끈적임을 줄이는 데 쓸 수 있다. 먼저 껌이 묻은 부분에 세제를 소량 묻히고 몇 분 정도 둔다.

이후 낡은 칫솔이나 부드러운 솔로 껌 가장자리를 살살 문지른다. 껌이 들뜨기 시작하면 숟가락이나 끝이 둥근 도구로 밀어낸다.

남은 조각까지 떼어낸 뒤에는 세탁 표시를 확인하고 평소처럼 세탁한다. 색이 진한 옷은 안쪽에 세제를 먼저 묻혀 변색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식용유 바르기

식용유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껌이 잘 떨어지지 않을 때 소량을 묻히면 끈적임이 줄어 떼어내기 쉬워진다. 다만 기름 얼룩이 남을 수 있으므로 먼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시험해본다.

면봉에 식용유를 조금 묻혀 껌 부분에만 바른다. 껌이 부드러워지면 손이나 뭉툭한 도구로 천천히 떼어낸다. 이후 기름이 묻은 부분에는 주방세제를 소량 바른 뒤 가볍게 문질러 세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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