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진짜 후계자의 탄생, '1600억 사나이' 사비우 데뷔전 1골 1도움...데 제르비는 "골 더 넣어달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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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진짜 후계자의 탄생, '1600억 사나이' 사비우 데뷔전 1골 1도움...데 제르비는 "골 더 넣어달라" 주문

인터풋볼 2026-08-27 1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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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사비우가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찰턴과의 2026-27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5-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찰턴의 거센 반격을 받았지만 전반 41분 마이키 무어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전반 45분 도미닉 솔란케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토트넘은 후반 22분 케빈 단소의 헤더로 격차를 벌렸고, 교체 투입된 사비우가 불과 1분 뒤 데뷔골을 터뜨리며 4-0까지 달아났다.

토트넘의 공격은 경기 막판까지 이어졌다. 사비우는 후반 39분에도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 과정에 관여했고, 그의 슈팅이 벤 데이비스에게 맞고 들어가며 5번째 골로 연결됐다. 찰턴이 후반 42분 로이드 존스의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트넘은 찰턴을 5-1로 완파하며 EFL컵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고, 리버풀과 맞붙게 됐다.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으로 온 사비우가 1골 1도움을 기록해 데뷔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사비우 이적료는 옵션 포함 8,500만 파운드(약 1,604억 원)다. 천문학적 이적료를 기록하며 합류해 '패닉바이' 지적이 이어졌는데 데뷔전에서 활약을 하면서 토트넘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사비우에게는 완벽한 날이다. 내 생각에 그가 가장 크게 발전해야 할 부분이자 가장 큰 개선점은 득점 수를 늘리는 것이다. 사비우는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최고의 윙어들은 많은 골을 넣는다. 어제, 이틀 전에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는 목표를 10~12골로 설정했다. 윙어들에게 10~12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에는 우리가 너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이유도 있지만, 득점 수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순위를 경쟁하기 어려웠다"라고 하면서 사비우가 기세를 이어가 득점 행진을 이어가길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난 두 시즌에도 많은 경기를 졌고 리그 17위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중요하지 않다. 이번 시즌은 새로운 시즌이고, 다른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길 바란다. 다른 선수들, 다른 목표가 있다. 공격 지역에서는 연계 플레이나 공간 침투, 일대일 상황에서 더 발전할 수 있다. 확실히 더 나아질 수 있다. 볼을 소유한 뒤 마무리하는 부분에서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장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유지했고, 내가 원하는 것처럼 공을 빠르게 움직였으며 득점도 했다"라고 하며 만족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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