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2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텔레흐라프’ 보도를 빌려 “오비 마틴은 아직 1군에서 뛸 자격을 갖추지 못했으며, 출전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팀으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페예노르트가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덴마크 출신 오비 마틴은 2007년생, 스트라이커다. 자국 클럽 코펜하겐 유스에서 활약하던 중 아스널 러브콜을 받고 잉글랜드 무대로 향했다. 적응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2023-24시즌 U-18 리그 18경기 32골 3도움을 뽑아내며 유명세를 얻었다.
맨유 러브콜을 받고 한 시즌 만에 이적을 택했다. 아스널 시절만큼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좋은 득점 감각을 유지했고 1군 데뷔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걸졍력을 제외한 전반적 기량은 발전이 필요하다는 평가 속 지난 시즌에는 U-21 팀에 주로 머물며 담금질에 나섰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마이클 캐릭 감독에 선택받고 프리시즌에 합류한 오비 마틴. 1군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활약을 보여줘야 했지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교체 출전한 로젠보르그전 이후에는 벤치는커녕 출전 명단에도 빠졌다.
이번 시즌에도 1군 승선이 어려워 보이는 오비 마틴이 임대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했다. 그중 FC 쾰른과는 지속적으로 연결돼 이적이 성사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적시장 막판까지 협상에 진전이 없던 상황, 페예노르트가 최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다.
네덜란드 무대는 오비 마틴이 성장하기에 최적 장소라는 평이다. 매체는 “네덜란드 리그는 세계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과 공격적 축구 스타일로 유명하며, 이는 오비 마틴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페예노르트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만큼 오비 마틴이 실제로 팀에 합류한다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이는 오비에게 상당히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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