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강원FC 대표, 박문성 2차 저격 "두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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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강원FC 대표, 박문성 2차 저격 "두렵나"

한스경제 2026-08-26 2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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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강원FC 신임 대표이사가 9일 오후 강원 춘천 송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김병지 강원FC 신임 대표이사가 9일 오후 강원 춘천 송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 서울=한스경제 김근현 기자 |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을 향해 이틀 연속 수위 높은 공개 공세를 펼치며 법적 대응 및 고소·고발 여부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25일 김병지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고 박 위원의 대응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24일 김 대표는 박 위원의 과거 축구계 활동과 대한축구협회 관련 행적, 개인적 의혹 등을 거론하며 자신과 가족에게 적용했던 검증 기준을 똑같이 적용하라는 취지의 공개 질의를 던진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날 게시글에서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 한 줄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수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며 "그렇게 반박을 준비하고 있을 때쯤이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한 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위원이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수사받으면 된다"는 입장을 밝힌 점을 언급하며 "박문성 씨가 제기한 의혹과 관련해 실제로 저를 고소·고발하거나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 대표는 "있다면 언제, 어느 수사기관에, 어떤 혐의로 조사를 요청했는지 공개해 달라"며 자신과 관련된 고소·고발 건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위원이 오는 9월 1일까지 휴가를 공지한 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김 대표는 박 위원이 언론의 사실 확인 요청에 답하지 않고 있다며 "무엇이 두려운가", "내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무서운가", "연관된 사람들을 만나 사실을 덮으려고 회유라도 하는 중인가"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한편 김 대표는 과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스포츠윤리센터에 직접 조사를 요청해 조사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시 보도와 관련된 문제 역시 향후 소송 과정에서 다루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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