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해양수도권 성장축 띄운다… 부산시, 해양 비즈니스 전략 제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남부 해양수도권 성장축 띄운다… 부산시, 해양 비즈니스 전략 제시

직썰 2026-08-26 18:14:00 신고

3줄요약
부산시청 전경. [박정우 기자]
부산시청 전경. [박정우 기자]

[직썰 / 박정우 기자]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할 남부권 성장축의 중심에 부산의 해양·금융 기능을 결합하는 구상이 제시됐다. 부산을 국제 해양 비즈니스 중심지로 키우고 울산·경남의 에너지·제조·물류산업과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부산시는 전재수 시장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부산의 지방주도 성장전략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16개 시·도지사, 지방 4대 협의체 대표 등 위원 29명과 관계 부처 장관이 참석했다.

◇ 부산·울산·경남 잇는 ‘남부 해양수도권’

정부는 이날 지방주도 성장 추진방안을 통해 동남권의 제조·물류·에너지산업과 항만 인프라를 결합한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 구상을 내놨다.

부산은 국제 해양·금융 비즈니스 중심지, 울산은 동아시아 친환경에너지 허브, 경남은 항만물류·제조·인공지능 산업생태계로 육성하는 방안이다. 지역별 산업을 따로 키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세 지역의 강점을 하나의 성장축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 기업·인재 정착 등 3대 핵심전략 제안

전 시장은 정부 구상과 연계한 부산의 3대 핵심전략으로 기업·인재 정착, 해양산업 생태계 확장, 북항 복합거점 조성을 제시했다.

기업 이전과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인센티브에 정주 지원을 결합하고 해양 연관기업을 함께 유치해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북항에는 해양 행정과 산업 기능을 집적하고 돔 아레나 등 문화·관광시설을 연계해 기업과 방문객이 모이는 복합거점을 조성한다.

◇ 트라이포트·금융·전략기술 기반 강화

부산시는 핵심전략을 뒷받침할 기반으로 글로벌 해양 네트워크, 트라이포트, 금융·인재 생태계, 전략기술 육성을 들었다.

항만과 공항, 철도를 연결하는 물류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양금융과 전문인력, 관련 기술을 부산에 집적해 정책·기업·자본·인재가 연쇄적으로 유입되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부산에서 창출된 성과를 울산과 경남으로 확산해 남부권 전체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전재수 시장은 “해양수도 부산은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다극체제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전략”이라며 “바다를 기반으로 부산에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성장 선순환을 만들고 그 성과를 남부권 전체로 확산해 수도권과 대등한 새로운 성장축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