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가그린 어드밴스드 제로' 8종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제품에서 강조해 온 청량감 대신 성분 구성과 구강 관리 기능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에탄올과 인공색소도 넣지 않았다.
제품군은 네 가지 사용감과 네 가지 향으로 나뉜다. 마일드·오리지널·스트롱·블라스트 제품과 라임민트·피치민트·유자민트·스피어민트 제품으로 구성했다. 같은 구강청결제라도 사용 목적이나 선호하는 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구분한 셈이다.
구강 관리 기능도 제품 개발의 주요 요소로 삼았다. 동아제약은 유해균 억제와 충치, 구취, 치태, 치은염 관리 등을 제품의 주요 기능으로 제시했다.
대표 제품인 오리지널에는 인체적용시험 결과도 적용했다. 회사에 따르면 사용 12시간 뒤 구취가 81.7% 감소했고, 칫솔만 사용했을 때와 비교한 치면세균막 감소율은 1.9배였다. 2주간 사용한 뒤 치은염 감소율은 56.4%로 나타났다.
구강청결제 시장에서는 성분에 대한 정보와 기능을 제품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처럼 브랜드나 향만으로 제품을 고르기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과 사용감을 따져보는 방식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무알코올 제품과 특정 구강 관리 기능을 내세운 제품군이 세분화되는 추세가 확인된다.
구강청결제 시장에서도 앞으로는 제품 수를 늘리는 것보다 각 제품이 어떤 사용 환경과 구강 관리 목적에 맞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능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와 성분 정보가 함께 제공되는지가 제품 선택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폴리뉴스 정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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