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수익률 상향에 목표 1200억원 조기 소진
자산 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비중 68%
IB·운용·리테일 연계 사업 결실
NH투자증권 전경 /NH투자증권
[포인트경제] NH투자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3회 연속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NH투자증권은 모집을 시작한 IMA 상품 ‘N2 IMA1 중기형 3호’가 하루 만에 목표 모집금액 1200억원을 전액 소진하며 조기 마감됐다고 25일 밝혔다. 성과보수 기준수익률을 기존 연 4.0%에서 연 4.5%로 0.5%포인트 올린 이번 3호 완판으로, 지난 4월 4000억원, 6월 1200억원에 이어 누적 발행액 6400억원을 달성했다.
IMA는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초대형 IB만 취급할 수 있는 원금 지급형 상품으로, 발행어물 대비 운용 자율성이 높고 수신 한도 제한이 없어 대형 증권사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고액자산가·법인 자금 유입 지속… 10억 이상 고객 비중 68%
자산 규모별 분석 결과, 이번 3호 판매액 중 자산 10억원 이상 고객 비중이 68%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IMA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원금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중금리 대비 높은 성과보수 기준수익률을 제공한 점이 고액 자산가와 법인 유휴자금을 빠르게 흡수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법인 고객 판매 비중 역시 49%로 절반 수준을 유지했다. 1~3호 누적 기준 법인 비중은 56.7%에 달해 기업 여유자금 운용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이번 3호 판매금액의 42%가 신규 자금으로 유입됐으며, 누적 기준 신규 자금 비중은 56.7%를 기록했다.
리테일·운용·IB 연계 비즈니스 결실
IMA는 리테일, 운용, IB 사업부문 간 연계를 통해 완성되는 대표적 종합 비즈니스 모델이다. 리테일 채널솔루션부문과 IMA운용본부가 상품을 설계하고 WM·디지털사업부가 판매를 맡으며, 자금 운용 과정에서는 IB사업부의 딜소싱 역량이 활용된다. 실제로 1·2호에 편입된 기업대출, 인수금융, 사모사채 등은 모두 IB사업부를 통해 소싱됐다.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고액자산가와 법인 고객의 유입으로 IMA가 안정적 자금 운용처로 자리 잡았다"며 "사업부 간 연계 구조를 고도화해 최상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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