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비심판 출신 위원 42.9% 구성" KFA, 프로심판평가협의체 개편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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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비심판 출신 위원 42.9% 구성" KFA, 프로심판평가협의체 개편안 발표

풋볼리스트 2026-08-25 10:51: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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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엠블럼.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엠블럼.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프로심판평가협의체 개편안을 발표했다.

25일 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 심판 경기운영능력 분석 및 평가를 담당하는 '프로심판평가협의체'의 구성을 개편하고, 최초로 비심판 출신 구성 비율을 40% 이상으로 확대해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공표된 심판 정책 발전 과제 이수의 일환이다. 협회는 "심판 판정에 대해 비심판 출신 위원들의 다양한 시각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시도"라고 덧붙였다.

프로심판평가협의체는 매주 K리그 경기에서 발생한 주요 심판 판정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기구다. 정심 및 오심 여부를 최종 결론짓고 매년 심판의 승강(승격 및 강등) 기준이 되는 평점을 확정하는 역할도 한다. 

다소 복잡한 기구명으로 축구팬 및 관계자들 사이에서 심판 판정 평가 및 정·오심 결정의 주체를 '심판위원회'나 '심판협회' 또는 '축구협회' 자체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실제 K리그 경기 판정에 대한 주 단위 정밀 분석과 평가 점수 결정은 '프로심판평가협의체'에서 전담했다. 전임 심판 강사 및 분석관 등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최근 계속된 K리그 판정 논란으로 심판계는 '민심'을 잃어갔다. 이에 축구협회는 프로심판평가협의체 개편을 결정했다. 협회가 밝힌 개편안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측 4명, 한국프로축구연맹 측 3명'으로 총 7명으로 구성된다. 협회 측 4명은 기존과 동일한 전임 심판 강사 및 분석관 등 판정 전문 인력이 맡는다. 반면 연맹 측 3명은 김호영 기술위원장 등 비심판 출신으로 참여한다. 

박진성(왼쪽, 대전하나), 김태환(가운데, 전북현대), 정동식 심판(오른쪽). 서형권 기자
박진성(왼쪽, 대전하나), 김태환(가운데, 전북현대), 정동식 심판(오른쪽). 서형권 기자

협회는 "지도자 및 경기감독관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비심판 출신 위원들의 다양한 관점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K리그 심판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현장과 팬들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판정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프로심판평가협의체의 검토 결과를 정리한 '판정 브리핑'도 진행할 계획이다. 판정 브리핑은 해당 장면의 정·오심 판단 결과와 함께 해당 결론에 이르게 된 경기규칙상 근거와 기술적 판단 과정을 직접 설명한다. 평가협의체 검토 결과의 배경을 팬과 현장에 상세히 밝히면서 판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오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서 기능하고자 한다. 현재까지 3회 배포된 바 있다.

박일기 대회운영본부장은 “당초 심판 판정과 관련한 주요 이슈 발생시 즉각적인 안내를 진행한다는 의미로 ’먼데이 브리핑’을 약속했었으나 현실적으로 이슈가 큰 주요 사안일수록 소수 인원이 아닌 프로심판평가협의체를 통한 심도 깊은 공식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는 프로심판평가협의체 회의를 통한 ‘판정 브리핑’을 통해 이슈 사안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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