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미발탁 두고두고 아쉬워진다…스코틀랜드도 김민수 ‘병역 변수’ 주목 “2028 올림픽이나 2030 아시안게임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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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미발탁 두고두고 아쉬워진다…스코틀랜드도 김민수 ‘병역 변수’ 주목 “2028 올림픽이나 2030 아시안게임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인터풋볼 2026-08-24 22: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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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레인저스 이적을 앞둔 김민수에게 병역 문제가 향후 커리어의 변수로 지목됐다.

스코틀랜드 ‘아이브록스 뉴스’는 24일(한국시간) “글래스고를 연고로 하는 레인저스는 스페인 2부리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온 20세 김민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수가 조만간 레인저스에 합류할 수 있는 가운데, 이 한국 유망주가 앞으로 몇 년 동안 피하고 싶어 할 만한 한 가지 장애물이 그의 커리어에 존재한다”고 전했다.

김민수는 2006년생 공격 자원으로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에서 성장했다. 2022년 지로나에 합류한 뒤 B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24년 10월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라리가 데뷔까지 이뤘다. 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8번째 스페인 1부리그 출전이었다.

측면과 최전방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기술을 활용한 돌파가 강점이다. 지난 시즌에는 FC안도라로 임대를 떠나 공식전 40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지로나로 복귀했지만 최근 레인저스가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면서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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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병역 문제와 직결될 수 있는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김민수가 병역 혜택을 노리기 위해서는 향후 2028 올림픽이나 2030 아시안게임 등 다음 기회를 바라봐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아이브록스 뉴스’는 김민수의 장기적인 커리어에서 병역 문제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매체는 “한국 남성은 만 18세부터 28세 사이에 의무적으로 병역을 이행해야 한다. 김민수 역시 향후 최소 18개월 동안 복무해야 할 가능성이 있으며, 프로축구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20대 중반까지 병역 이행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매체는 “김민수에게 아직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지만 한국 축구의 상징적인 선수인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을 이끌며 병역 혜택을 받았고, 이후 2020년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했다. 매체는 “다음 아시안게임은 9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지만 김민수는 한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따라서 김민수는 대표팀과 함께 대회 우승을 차지해 병역 혜택을 받을 기회를 노리기 위해 2028 올림픽이나 2030 아시안게임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레인저스 이적을 통해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가능성이 커진 김민수에게 병역 문제는 당장의 걸림돌은 아니지만, 향후 유럽 커리어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떠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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