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유는 지난 22일 대구 중구 동성로 KMMA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KMMA K44’ 세미프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전 미들급 챔피언 고영현(헤이브로MMA)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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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유는 UFC 무대에서 14전을 치른 강경호가 지도자로 변신한 뒤 처음으로 키운 선수다. 강경호는 엄현유가 KMMA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10차례 방어한 뒤 프로 무대에 진출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미 프로 단체 제우스FC에서 2연승을 거둔 임유홍(쉴드MMA)은 이날 세미프로 라이트급 경기에서 김준형(양정팀매드)을 2라운드 51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
총 40경기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아마추어와 세미프로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2022년 10월 출범한 KMMA는 매달 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프로 무대로 향하는 등용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KMMA 출신 선수들의 프로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열린 ‘ZFN 오리진 05’에서는 전 KMMA 미들급 챔피언 전민구와 타이틀 도전자 출신 박화랑·유도우가 승리한 뒤 ZFN과 2년 계약을 맺었다. KMMA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했던 서규태는 메인 이벤트에 출전했다.
오는 30일 열리는 TFC 23에도 KMMA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 김현우를 비롯해 박준현·정재석·지민찬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KMMA는 후원 확대와 운영진 개편에도 나선다. 다음 대회는 다음 달 19일 돼지고기 프랜차이즈 만재네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만재네 KMMA 45’로 열린다. 송민재 만재네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고, 오주환 킹덤주짓수 이사장이 KMMA 신임 대표로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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