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되는 KBS2 ‘말자쇼’는 ‘직업의 세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게스트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 웹소설 작가 이낙준이 함께한다.
이낙준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일한 이력이 있는 데다 구독자 142만 명의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웹소설 작가로 영역을 넓히며 여러 직업을 넘나든 경험을 들려준다.
특히 ‘중증외상센터’에서 백강혁을 연기한 주지훈과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린다. 자신이 글로 만들어낸 캐릭터가 실제 눈앞에 나타난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이낙준은 당시의 벅찬 감정을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중증외상센터’ 흥행 이후 불거진 수익설에도 직접 답한다. 작품으로 30억 원을 벌었다는 이야기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동시에 차기작 판권 계약 소식까지 꺼내놓는다.
이를 들은 ‘말자 할매’ 김영희는 다음 작품에 카메오로 등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조심스럽게 내비친다. 그러나 이낙준이 예상 밖의 대답을 내놓으면서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화려한 이력 뒤에 숨은 직업 선택 과정도 공개된다. 이날 이낙준은 무려 7차례 직장을 옮긴 한 관객의 사연을 접한 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건넨다.
안정적인 직업으로 꼽히는 의사를 그만두고 전업 웹소설 작가가 된 과정도 빼놓을 수 없다. 더욱이 그가 전업을 결심한 시점은 ‘중증외상센터’가 흥행하기 전이었다고. 미래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길을 선택할 수 있었던 배경이 무엇이었는지 관심이 쏠린다.
전직 의사로서 교육 문제에 대한 생각도 들려준다. 초등학생 때부터 의대 진학을 목표로 입시를 준비하는 현상과 뜨거운 교육열을 두고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이 밖에도 김영희는 승무원,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방청객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즉석에서 해법을 제시하며 ‘직업의 세계’ 특집을 채운다.
한편 이낙준이 게스트로 나서는 KBS2 ‘말자쇼’는 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