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타율 0.169' 김혜성, 빅리그 재진입 무산...로버츠의 선택은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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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타율 0.169' 김혜성, 빅리그 재진입 무산...로버츠의 선택은 토마스

일간스포츠 2026-08-23 08:26: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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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도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김혜성(27)이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에 실패했다. 사진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샬럿 나이츠전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치는 김혜성. MLB닷컴 캡처

마이너리그에서도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김혜성(27)이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에 실패했다.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는 지난 22일(한국시간) 큰 악재를 맞이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나선 주축 타자 앤디 파헤스가 3회 말 타석에서 상대 투수 부바 챈들러의 공에 왼 손목을 맞고 교체된 것. 파헤스는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에이스급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부상에서 복귀했고, 역시 왼 무릎 통증으로 투수로 휴업기를 가진 오타니 쇼헤이도 투구 훈련을 재개했다. 하지만 카일 터커, 무키 베츠 등 몸값 높은 타자들의 경기력 기복 탓에 공격력이 고민인 다저스다. 이런 상황에서 파헤스까지 이탈한 것. 

국내 야구팬에게는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의 콜업 기대감을 주는 소식이기도 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외야수 자원인 알렉 토마스 콜업을 결정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망주였던 토마스는 올 시즌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김혜성은 8월 출전한 16경기에서 타율 0.169에 그쳤다. 김혜성의 주 포지션이 파헤스의 자리였던 외야수가 아닌 탓도 있지만, 타격 퍼포먼스에서 로버츠 감독의 기대치에 못 미친 것 같다. 

이런 흐름 탓에 김혜성이 확대 엔트리가 적용되는 9월에도 콜업될 수 있을지 의구심을 주고 있다. 토미 에드먼이 부상에서 복귀한 뒤, 다저스 내야진에는 공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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