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킨 스튜디오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영국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애니메이션 ‘스티치 헤드: 비밀의 성 꼬마괴물’이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배우 황정민, 추영우, 박수영(레드벨벳 조이) 등 더빙 캐스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스티치 헤드: 비밀의 성 꼬마괴물’은 성 안의 광기 어린 천재 박사가 만들어낸 첫 번째 몬스터 스티치 헤드가 위험에 처한 몬스터 친구들과 성을 지키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서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다. 고전적인 프랑켄슈타인 설정을 바탕으로 우정과 용기, 자아 존중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원작은 영국 아동문학 작가 가이 배스의 동명 소설 시리즈다. 기발한 상상력과 따뜻한 메시지로 사랑받은 원작의 고딕풍 분위기를 유럽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세련된 비주얼로 구현했다. 작은 몸집에 온몸이 꿰맨 자국으로 가득한 스티치 헤드를 비롯해 세 눈을 가진 괴물 등 개성 넘치는 크리처들이 등장해 다양한 볼거리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정민은 떠돌이 몬스터 쇼를 이끄는 단장이자 야심가 풀버트 프릭파인더의 목소리를 맡아 애니메이션 더빙에 처음 도전한다. 몬스터들을 서커스의 볼거리로 이용하려는 인물로, 황정민 특유의 개성 있는 목소리와 연기력이 캐릭터의 능청스러운 매력을 살릴 예정이다.
주인공 스티치 헤드 역은 추영우가 맡는다. 스티치 헤드는 성 안에서 잊힌 채 살아가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지닌 몬스터들의 리더다. 친구들이 위험에 처하자 세상 밖으로 나서는 인물로, 추영우는 맑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캐릭터의 순수함과 내면의 강인함을 표현한다.
박수영(조이)은 호기심 많고 용감한 인간 소녀 아라벨라의 목소리를 맡는다. 외모에 대한 편견 없이 스티치 헤드와 몬스터들을 바라보고, 이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인물이다.
이들 외에도 조재윤, 신승태, 케빈(케이팝 데몬 헌터스, UX1), 기섭(UX1), 여훈민(UX1), 황무영, 말왕, 박시형, 전소전 등이 더빙에 참여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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