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뜬뜬’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모바일뱅킹을 전혀 사용하지 못한다며 자신의 자산 관리 방식을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기념일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출연해 유재석, 하하와 이야기를 나눴다.
뜻밖의 고백은 키오스크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하하가 기계 사용에 어려움을 토로하다 “은행 일도 휴대전화로 할 수 있느냐”고 묻자 지드래곤은 “저 못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은행 일을 못 하면 네 그 많은 재산은 어떡하냐”고 물었다. 지드래곤은 “관리해 주시는 자산관리사분이 계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모바일뱅킹 대신 직접 은행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에 직접 찾아뵙고 말씀드려서 하는 건 하는데 모바일로는 하나도 못 한다”고 밝혔다.
하하 역시 지드래곤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그는 “사람을 믿는다. 기계도 못 믿어서 내가 은행에 직접 간다”며 “급할 때는 모바일로 하기도 하지만 웬만하면 한 번에 몰아서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송금할 계좌를 포스트잇에 적어 은행에 전달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태양 역시 데뷔 초기에는 직접 관리하지 않았지만 이후 방식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뷔하고 2~3년 뒤에 ‘내가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모님과 상의한 뒤 자신의 자산을 직접 관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반면 지드래곤은 자산관리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필요한 은행 업무는 직접 지점을 찾아 처리한다고 설명하며 의외의 ‘아날로그 금융 생활’을 공개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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