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무득점’ 올리세, 뮌헨 돌아가자마자 슈퍼골 작렬! 돌아온 뮌헨+도르트문트 스타들 활약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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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무득점’ 올리세, 뮌헨 돌아가자마자 슈퍼골 작렬! 돌아온 뮌헨+도르트문트 스타들 활약상은

풋볼리스트 2026-08-23 05:44:29 신고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기대에 부응한 슈퍼스타 마이클 올리세, 바이에른뮌헨과 도르트문트의 신입 선수들의 좋은 모습까지 확인했다. 새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든 슈퍼컵이었다.

23(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26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을 가진 바이에른뮌헨이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 2-1로 승리했다.

시즌 첫 공식전이자 한 경기로 승패가 갈리는 단판 승부에서 바이에른이 우승을 따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관왕 바이에른이 분데스리가 2위팀 도르트문트와 치른 경기였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우승에 기여했다.

공식 최우수 선수는 올리세였다. 올리세는 1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선제골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유인한 뒤 옆으로 내주는 패스를 통해 너새니얼 브라운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 줬다. 추가골은 환상적인 개인기량을 보이며 직접 터뜨렸다. 수비 한 명은 묘한 리듬의 드리블로 직접 제쳤고, 커버하러 온 두 번째 수비수는 왼발 슛을 예상치 못한 빠른 타이밍에 날리면서 머쓱하게 만들었다.

월드컵에서 지독하게 안 나오던 득점이 바이에른으로 돌아오자마자 바로 터졌다. 올리세는 도움도 뛰어나지만 득점력 역시 갖춘 선수다. 그런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8경기에서 7도움이나 올리는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월드컵에서도 여러 번 날카로운 슛을 날렸는데 번번이 살짝 빗나갔다.

올리세는 월드컵 이후 집에 가지 않고 미국에 남아서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여행을 길게 즐기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 그리고 바이에른으로 뒤늦게 돌아왔기 때문에 이날 선발 출장은 약간 빠른 복귀였다. 나란히 돌아온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아직 제대로 감각이 올라오지 않았고 프랑스 대표팀 동료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는 결장한 반면 올리세는 예열도 필요 없이 활약했다.

두 팀 통틀어 신입생이 3명 선발 투입됐다. 바이에른은 레프트백이 본업이지만 멀티 플레이어인 독일 대표 유망주 너새니얼 브라운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10)로 투입했다. 지난 시즌 풀백과 10번 자리를 번갈아 수행했던 하파엘 게헤이루의 뒤를 이어 10번 자리를 겸하는 수비수의 가능성을 시험 받았다. 도르트문트는 유망주 육성에 능한 팀답게 새로 수급한 10대 선수 두 명을 선발로 기용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콘스탄티노스 카레차스, 센터백 조안 가두가 바이에른 상대로 경쟁력을 시험 받았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형은 지난 시즌 그대로였다. 바이에른은 여전히 4-2-3-1, 도르트문트는 3-4-2-1 포메이션이었다. 감독이 각각 뱅상 콩파니와 니코 코바치로 유지된 만큼 큰 전술 기조에는 변화가 없었다.

바이에른은 브라운의 데뷔전 데뷔골로 소기의 성과를 확인했다. 자말 무시알라가 정신과 처방받은 약을 바꾸는 과정에서 생긴 증세로 최근 경기를 잘 소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세르주 그나브리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많은 자원이 있지만 현시점에는 새로 영입한 이스마엘 사이바리 정도 있는 상황이다. 브라운의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 소화는 팀의 유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르트문트도 어린 선수들 및 신입생의 경기력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교체 투입된 신입 공격형 미드필더 요안니스 콘스탄텔리아스는 추격골 상황에서 기민하게 상대 진영을 파고들고 스루 패스를 내주는 플레이로 자신의 가치를 드러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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