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1패 압도 안세영, '왕즈이 나와'...오늘 세계선수권 4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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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승 1패 압도 안세영, '왕즈이 나와'...오늘 세계선수권 4강 격돌

일간스포츠 2026-08-22 08:31: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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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사진=연합뉴스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3년 만의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2일(한국시간) 오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왕즈이(중국)와 격돌한다.

통산 상대 전적은 20승 5패로 안세영의 우위다. 특히 최근 13차례 맞대결에서 12승 1패를 거두며 사실상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다. 다만 지난 3월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슈퍼 1000) 결승전에서 왕즈이에게 일격을 당한 바 있어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사진=연합뉴스

관건은 몸 상태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왼쪽 발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이후 모든 국제대회 일정을 취소하고 한 달간 재활에만 전념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을 통해 코트에 복귀한 안세영은 64강전부터 8강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대회 통산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안세영의 의지도 남다르다. 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첫 우승을 일궜던 안세영은 지난해 파리 대회에서는 4강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에서 부상을 털고 3년 만의 세계 정상 탈환을 정조준한다.

또한 다음달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막을 올린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9월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2연패 도전의 동력을 얻을 수 있다. 

한편,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 여자 복식 세계랭킹 3위 이소희-백하나 조도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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