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공효진 6회 10.2% 자체최고…7회 부부 운명적 첫 만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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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공효진 6회 10.2% 자체최고…7회 부부 운명적 첫 만남 공개

위키트리 2026-08-22 08:1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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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유부녀 킬러'와 배우 공효진 (사진=MBC·뉴스1)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지난 15일 방송된 6회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에 안착했다. 이는 방송 시작 이후 매회 갈아치운 자체 최고 기록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8%까지 치솟았다. 이어 21일 밤 9시50분 방송된 7회에서는 유보나(공효진 분)와 남편 권태성(정준원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베일을 벗으며 극의 서사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다만 22일 집계 결과 7회 시청률은 9.7%(수도권 9.8%)로 전 회차보다 0.5%p 소폭 하락하며 상승세에 잠시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 총 14부작으로 편성된 이 작품은 카카오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하며, 웨이브와 쿠팡플레이에서도 볼 수 있다.

MBCdrama — [유부녀 킬러 8회 예고] "킹피셔 누군지 안다고", MBC 260822 방송

병원 옥상서 시작된 인연…7회 핵심 관전 포인트

7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제목은 ‘만나면 안 되지.’다. 미팅 도중 남편 태성과 마주친 보나가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리는 장면이 중심에 놓인다. 공개된 스틸에는 병원 옥상에 위태롭게 서 있는 과거의 유보나와, 그를 발견하고 조심스레 손을 내미는 병원복 차림의 권태성이 담겼다. 오랜 시간 범죄자를 처단해왔음에도 좀처럼 바뀌지 않는 세상 앞에서 극심한 번아웃과 무력감에 빠졌던 유보나가 삶을 포기하려던 순간, 권태성이 그를 붙잡은 것이 바로 이 첫 만남이다.

앞선 6회 마지막에는 붉은 악마 복장을 한 유보나가 피를 흘린 채 쓰러진 태성을 발견하는 장면이 짧게 공개돼 두 사람의 인연에 숨은 사연이 있음을 암시했다. 7회에서는 이 조각들이 본격적으로 맞춰지며, 권태성이 기억하는 첫 만남이 유보나에게는 어떤 순간이었는지, 두 사람이 다시 병원 옥상에서 마주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여기에 유보나가 두루미전자 영업3팀 동료들을 집으로 초대해 김봉팔을 중심으로 팀원들이 비상대책회의를 여는 장면도 그려지며, 철저히 분리돼 있던 킬러의 세계와 가족의 공간이 처음으로 가까워지는 변수가 만들어졌다.

기자 남편과 킬러 아내, 좁혀지는 이중생활의 경계 / 유부녀 킬러 예고편 장면

기자 남편과 킬러 아내, 좁혀지는 이중생활의 경계

‘유부녀 킬러’는 두루미전자 영업3팀 부장이자 남편과 딸을 둔 워킹맘 유보나가, 법의 심판을 피한 흉악범을 직접 처단하는 전설적인 저격수 ‘킹피셔’라는 또 다른 얼굴을 가진 설정을 뼈대로 한다. 남편 권태성은 기자로서 5년 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도 무죄를 받은 탁종구(김민준 분)가 킹피셔의 저격으로 숨졌다는 소식을 접하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법의 한계를 절감해온 그와, 법 밖에서 범죄자를 직접 처단해온 아내가 가장 가까운 부부이면서도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같은 현실과 싸우고 있다는 점이 극의 긴장감을 키운다.

7회 방송에서는 킹피셔가 무고한 시민을 죽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권태성이 후임 구해나(한채린 분)의 이름을 빌려 천성길의 악행을 보도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를 두고 권태성이 이미 아내 유보나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어, 남편이 추적하는 킹피셔가 바로 자신의 아내라는 사실을 아직 모른다는 설정과 맞물려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1회 7.4%서 6회 10.2%까지…자체 최고 경신 행진과 소폭 하락

‘유부녀 킬러’는 지난달 첫 방송 이후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1회 7.4%, 2회 8.0%, 3회 8.3%, 4회 9.4%, 5회 9.8%, 6회 10.2%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특히 6회에서는 유보나가 지역팀과 공조해 두 명의 목표물을 한 번에 처리하는 ‘원샷 투킬’ 작전을 성공시키는 장면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이 11.8%까지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상승세는 7회에서 9.7%(수도권 9.8%)로 이어지며 전 회차보다 0.5%p 하락했다. 이는 자체 최고 10.2%와 자체 최저 7.4% 사이에서 나타난 소폭 조정으로, 총을 든 킹피셔의 강렬한 액션으로 상승세를 이끌던 극이 이번에는 총을 내려놓은 유보나의 내면과 과거 상처를 꺼내 든 회차였던 만큼, 향후 이 작품이 어떤 성적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공효진, 15년 만 MBC 복귀에 드라마여왕 타이틀 탈환

공효진은 이 작품으로 15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해 평범한 워킹맘과 냉철한 킬러라는 상반된 캐릭터를 오가고 있다. 지난해 tvN ‘별들에게 물어봐’의 부진으로 주춤했던 그는 ‘유부녀 킬러’로 최고 시청률 10.2%(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다시 사랑받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하루하루가 점점 행복해지는 느낌”이라며 “오늘이 제일 행복한 날일 수도 있으니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현재를 즐겁게 받아들이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액션 연기에 대한 부담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공효진은 “몸을 잘 쓰는 배우가 아니어서 그동안 액션 작품을 기피했었다”면서도 “상상했던 것보다 시청자 반응이 훨씬 더 폭발적이라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같은 기간 개봉하는 영화 ‘경주기행’에서도 K장녀 장주 역을 맡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에 누비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호흡을 맞춘 이정은과 다시 모녀로 만난 그는 “함께 연기하면서 계속 영감을 받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공효진이 남은 회차에서 유보나의 이중생활을 어떻게 풀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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