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안보현·정은채, 스토킹·불륜 의혹 사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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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안보현·정은채, 스토킹·불륜 의혹 사건 조사

뉴스컬처 2026-08-22 07:25: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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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재성] ‘재벌X형사2’ 안보현과 정은채가 호텔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스토킹과 불륜 의혹까지 마주했다.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가 연이어 드러나면서 수사 대상도 빠르게 바뀌었다. 마지막에는 재벌 2세 이석이 유력 용의자로 떠오르며 강렬한 반전을 남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재벌X형사2’ 5화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주혜라(정은채 분)가 로즈버드 호텔 709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수사했다. 이날 방송은 최고 8.2%, 수도권 평균 7.0%, 2049 최고 2.4%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이다.

사진=‘재벌X형사2’
사진=‘재벌X형사2’

사건은 화이트데이에 호텔 객실에서 컨시어지 직원 오민영(하서윤 분)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사망 추정 시간은 발견 약 12시간 전. 객실에는 세 군데의 자상이 있었지만 혈흔이 많지 않았고 흉기도 찾을 수 없었다.

진이수는 예약이 몰리는 화이트데이에 인기 호텔 객실이 비어 있었다는 사실부터 의심했다. 탐문에 나선 박준영(강상준 분)과 최경진(김신비 분)은 호텔 직원들이 오민영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때 진이수의 방식이 다시 빛났다. 호텔 사정을 훤히 알고 있는 룸메이드들을 찾아간 진이수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정보를 모았다. 그 과정에서 오민영을 따라다니던 재벌 2세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 인물은 701호에 장기 투숙 중이던 강춘식(이석 분). 진이수와 친분이 있는 그는 오민영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남자친구가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오민영의 사망 소식에 쓰러진 뒤 오열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주변 인물들의 진술에서는 또 다른 남성의 존재가 드러났다.

오민영의 가족은 그가 호텔 직원과 교제하는 듯했다고 증언했다. 집에서는 고가의 명품 가방과 카드 고지서도 발견됐다. 재벌 2세의 구애에 이어 호텔 직원 남자친구까지 등장하면서 수사는 복잡해졌다.

여기에 호텔 대표 염재섭(최덕문 분)을 둘러싼 불륜 의혹까지 더해졌다. 룸메이드들의 증언에 따르면 염재섭의 아내(이채경 분)가 사건 발생 며칠 전 오민영을 찾아와 몸싸움을 벌였고, 염재섭 역시 오민영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소문이 호텔에 퍼져 있었다.

특히 염재섭이 오민영을 709호로 데려가려 했다는 목격담과 함께, 두 달 동안 손님이 없었던 709호에서 정기적으로 새벽 청소 요청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주혜라와 진이수는 염재섭과 오민영 사이의 관계를 의심했고, 사건 당일 호텔을 찾은 염재섭의 아내까지 수사 대상으로 살폈다. 조사 과정에서 709호를 비워두고 7층 CCTV를 꺼두라고 지시한 사람이 염재섭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그러나 염재섭 부부는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염재섭은 709호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과 오민영을 둘러싼 소문은 인정했지만 사건과의 연관성은 부정했다. 진이수와 주혜라는 사건 당일 염재섭이 프런트 직원 전유진(박태린 분)을 만났다는 사실에도 주목했다.

수사의 방향을 바꾼 것은 오민영이 709호가 아닌 다른 곳에서 살해된 뒤 객실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진이수는 다시 룸메이드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번에는 701호에서 결정적인 흔적이 발견됐다.

강춘식이 체크아웃한 뒤 객실을 청소하던 룸메이드가 커튼에 가려진 벽에서 핏자국을 발견한 것. 오민영의 죽음 앞에서 슬픔을 호소했던 강춘식이 갑자기 유력 용의자로 떠올랐다.

진이수와 주혜라는 강춘식을 찾아 나섰고, 호텔을 떠나는 그를 발견했다. 진이수는 곧바로 슈퍼카를 몰고 뒤를 쫓았다. 앞서 호형호제를 나누던 두 사람이 추격자로 맞붙는 모습이 펼쳐지며 5화가 마무리됐다.

‘재벌X형사2’는 매회 새로운 사건에 진이수만의 재력과 인맥을 활용한 수사 방식을 더하며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이번 회에서는 호텔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여러 인물의 관계를 차례로 드러내며 범인에 대한 추측을 뒤집었다. 특히 룸메이드들의 증언이 주요 단서로 활용되면서 진이수의 독특한 수사 방식이 재미를 더했다.

SBS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힐 때마다 재력을 동원해 사건을 해결하는 재벌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의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6화는 2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재성 kisng102@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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