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보잉, 노조 파업 가결에 시간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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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보잉, 노조 파업 가결에 시간외 '하락'

이데일리 2026-08-22 06:19:24 신고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보잉(BA) 근로자들이 사측의 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파업을 가결했다. 지속되는 생산 및 안전 문제 속에서 항공우주 제조업체인 보잉에 대한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전문항공우주엔지니어협회(SPEEA)는 미국 워싱턴주 및 인근 지역 보잉 시설에 소속된 1만7000명의 조합원들이 제안된 계약안을 부결시켰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전문직 부문 64%와 기술직 부문 72%가 계약안을 거부했다. 전문직 부문은 약 1만3000명의 엔지니어와 과학자를 대표하며, 기술직 부문은 약 4000명을 대변한다.

파업권 승인은 전문직 부문에서 약 88%, 기술직 부문에서 거의 90%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노조는 보잉과의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파업 돌입도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파업이 실제로 시작되더라도 현재 계약이 만료되는 10월 6일 이전에는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이다.

보잉과 SPEEA는 지난 7월 1일부터 계약 협상을 시작했으며, 이는 양측 간에 거의 14년 만에 이루어진 전면적인 협상이었다.

노조측은 수용을 위해 어떤 개선이 필요한지 명확히 하기 위해 조합원 설문조사를 생성했으며, 다른 주로의 일자리 이전, 품질 및 안전 문제, 물가 상승률과 항공우주 고용 시장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급여 등을 조합원들의 주요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결국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0.42% 하락 마감한 보잉 주가는 파업 가결 소식이 전해지며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16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0.53% 밀리며 213.06달러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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