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크로스가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지목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출신이자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활약한 크로스가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예상치 못한 선수를 지목했다. 크로스는 "크바라츠헬리아가 수상할 가능성은 낮겠지만, 내 생각엔 그가 단연 1위"라고 밝혔다.
이어 매체는 "크로스는 리오넬 메시,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 로드리 같은 선수들을 뛰어난 선수로 평가하지만, 각각 아쉬운 시즌을 보냈거나 비중이 작은 리그에서 뛴다는 점을 들어 그들의 수상 가능성은 더 낮다고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실 크바라츠헬리아도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이 현저히 적다. 지난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19골 11도움을 터뜨리며 리그앙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으나 리그에서 출전 시간이 매우 적고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
유력한 후보는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 뮌헨 소속으로 51경기 61골 7도움을 터뜨리며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월드컵에서도 6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프랑스를 제압하고 3위에 올랐다.
월드컵 우승 국가인 스페인에도 발롱도르 후보가 있다. 라민 야말과 로드리가 그 주인공이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45경기 24골 18도움을 올리며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존재감이 작았다. 우승을 차지하긴 했으나 8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로드리는 야말과 반대다. 소속팀 활약이 33경기 2골로 아쉬운 반면, 월드컵에서 주장으로서 전경기 선발 출전해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다. 끝내 월드컵 골든볼까지 수상했다.
여러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곧 수상자가 밝혀질 것이다. '골닷컴'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은 10월 26일에 밝혀질 것이다. 올해 제70회 발롱도르 시상식은 이례적으로 파리가 아닌 런던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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