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대구 군위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프리미엄 산지 정원 사유원이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1회 사야국제음악제를 연다. 음악제를 통해서는 팔공산의 숲과 정원을 거닐고 공연까지 하루 동안 함께 남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유원 상단부에 있는 야외음악당 ‘심포니6(Symphony 6)’가 중심 무대다. 이탈리아 건축가 안드레아리베라니가 설계했다. 이 건축물은 ‘강철과 자연의 텐트’를 콘셉트로 코르텐강을 종이접기처럼 접어 올린 독특한 형태가 특징이다.
9월 18일 오후 7시 개막 공연에서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프랑스 출신 지휘자 아드리앙페뤼숑이 베토벤의 교향곡 ‘전원’을 연주한다. 19일에는 베이스 임채준과 소프라노 조선형이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을 선보이는 '사랑의 연가'가 펼쳐지며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사유원에 헌정한 신작 '사유의 춤: 이쪽저쪽'을 세계 초연한다. 20일에는 피카소 앙상블의 '자연을 걷고 노래하다'가 한유시경수변무대에서 공연되며 심포니6에서는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푸치니 '나비부인'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콘서트 오페라 '오페라 도플갱어: 베르디 vs. 푸치니'가 사흘간 음악제의 마지막을 수놓는다.
사유원 관계자는 “가을 정원을 걷고 건축에 머물며 자연과 하나된 예술을 경험하는 하루 자체가 이번 음악제의 콘텐츠다. 사야국제음악제를 통해 공연을 위해 여행하고, 여행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하는 새로운 문화여행의 즐거움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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