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한국기행’ ‘얼음, 땡’ 5부에서는 전남 장흥의 물 축제와 억불산 편백숲, 토요시장과 장흥삼합을 따라 한여름 더위를 식히는 여행을 소개한다.
'한국기행' '얼음, 땡' 5부 - 쏟아진다, 물 폭탄!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쏟아진다, 물 폭탄!'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퍼레이드와 함께 거리 곳곳에 설치된 물놀이 공간들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은 모든 사람들이 물총을 들고 초대형 물싸움을 벌이며 더위를 식혀나갔다. 시원한 물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은 축제의 열기 속에서 한여름의 뜨거움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물놀이로 충분히 더위를 식힌 후 여행객들의 발길은 억불산 자락에 자리한 편백숲을 향했다.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하게 자란 편백나무 아래에서는 숲이 내어준 시원한 그늘이 축제의 열기까지 식혀주었다. 자연이 제공하는 이러한 쉼표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형태의 휴식을 가져다줬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쏟아진다, 물 폭탄!'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여행의 마무리를 담당하는 공간은 토요시장이었다. 장흥의 신선한 농수산물과 할머니들의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이곳은 지역의 문화와 온정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장소였다. 여름 보양식으로 알려진 장흥삼합도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로 자리 잡았다.
더위를 '얼음' 하고 활력을 되찾은 사람들은 '땡!' 하며 시원하게 여름을 즐기는 장흥의 하루를 만나볼 수 있었다. 물 축제부터 시작해 자연의 품으로 들어가고 지역의 음식까지 즐기는 이러한 일련의 경험들은 장흥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여름을 대표하는 목적지로 만들어주고 있었다.
물놀이장서 신나게 놀기 전 꼭 확인해야 할 안전수칙
여름철 수영장과 워터파크 등 물놀이장을 이용할 때는 시설이 정한 이용수칙과 안전요원의 안내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갑자기 뛰어들기보다 몸에 물을 적셔 수온에 적응한 뒤 입수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장 바닥은 물에 젖어 미끄러울 수 있어 수영장 주변에서 뛰지 않아야 한다. 정해진 곳이 아닌 장소에서 다이빙하거나 장난으로 다른 사람을 물속에 밀어 넣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물놀이 구역의 수심을 확인하고 자신의 수영 능력을 넘어서는 깊은 곳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구명조끼 착용이 필요한 구역에서는 체격에 맞는 제품을 올바르게 착용해야 한다. 튜브 등 물에 뜨는 용품은 몸에서 빠질 수 있어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비를 대신한다고 볼 수 없다. 물놀이 중에는 사탕이나 껌, 음식물을 입에 문 채 수영하지 않아야 한다.
어린이는 물놀이장에서 보호자와 함께 움직여야 한다. 얕은 물에서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는 아이가 물속에 있는 동안 계속 상태를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장시간 쉬지 않고 물놀이를 이어가기보다 중간에 휴식을 취하고, 몸이 떨리거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쉬어야 한다.
술을 마신 뒤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도 구조를 위해 곧바로 물속에 뛰어드는 행동은 위험할 수 있다. 주변 안전요원에게 즉시 알리고 119에 신고한 뒤, 현장에 비치된 구조장비나 물에 뜨는 물건을 활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전국 곳곳의 삶과 풍경 담아내는 EBS1 ‘한국기행’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870편 '얼음, 땡' 대표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은 우리나라 곳곳을 찾아가 자연환경과 그 안에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 여행 다큐멘터리다. 2009년 8월 첫 방송 이후 농어촌과 산골, 섬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을 찾아 풍경과 주민들의 삶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여행 정보를 전하는 방식보다 지역 주민들이 실제로 살아가는 공간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데 무게를 둔다. 재래시장과 골목길, 논밭, 바닷가, 작업장, 오래된 주택 등 일상이 이어지는 현장을 찾아 그곳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지역 주민들이 생업을 이어가는 과정도 비중 있게 다룬다. 농사를 짓고 물고기를 잡는 모습은 물론 산과 들에서 필요한 것을 채취하는 과정,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진 전통 기술과 생활 방식 등도 폭넓게 소개한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환경과 그에 맞춰 살아가는 주민들의 일상 역시 주요 소재다.
‘한국기행’은 매주 하나의 공통 주제를 정해 이야기를 펼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로 다른 지역과 인물을 찾아가 같은 주제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보여준다.
방송에 등장하는 인물 역시 특정 직업이나 연령대로 제한되지 않는다. 산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주민부터 전통 기술을 이어가는 장인, 한 지역을 오랫동안 지켜온 상인과 주민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이야기의 중심에 선다.
현재 ‘한국기행’은 EBS 1TV 정규 프로그램으로 방송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자연과 생활문화, 지역 주민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아 비교적 덜 알려진 장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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