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의 전설적인 선수 호나우지뉴는 46세의 나이로 이탈리아 3부 리그 팀인 라벤나에서 복귀를 선언하며, 자신의 통산 300번째 골을 기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호나우지뉴는 브라질 출신으로 2015년 브라질의 플루미넨세에서 마지막 공식 경기를 치르며 은퇴를 선언했다. 선수 시절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AC 밀란 등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활약했다. 공을 다루는 기술이 너무 뛰어나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은퇴 후에 이벤트성 경기에 출전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갑자기 현역으로 복귀를 선언했는데, 그 팀은 호나우지뉴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라벤나다. 호나우지뉴는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팀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는 감독님만 아실 거다. 이탈리아로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다. 나는 팀원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왔다. 보다시피, 나는 몸 상태가 괜찮고, 컨디션도 좋다. 만약 300번째 골까지 넣을 수 있다면 더욱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순한 마케팅 요소에 끝나지 않고 정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냐치오 시프리아니 구단주는 "호나우지뉴의 목표는 낭만적인 것이다. 마지막 골을 넣으려고 노력하는 거다. 그의 참여는 단순한 형식적인 제스처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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